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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서 유권자와 소통···마크 김 VA하원 후보, 온라인 친구 1588명

버지니아 35선거구에 출마한 마크 김 민주당 주하원 후보의 페이스북 첫 페이지 모습.

오는 11월 3일 버지니아 총선을 앞두고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페이스북과 트위터)을 이용한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맞물려 많은 사람들의 실시간 정보 교환을 가능케 하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로 전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지지자, 유권자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 가고 있다.

지지자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각 후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기며, 선거에서의 필승을 주문하는 등 인터넷 상에서 선거전이 24시간 불꽃튀는 양상이다.

버지니아 35선거구(비엔나지역)에서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민주당의 마크 김(Mark Keam) 후보도 페이스북을 선거 캠페인에 적극 이용하고 있다.

13일 현재 김 후보의 페이스북에 등록된 친구만도 1588명이다.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운동 일정과 활동내용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으며, 각종 사진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김 후보가 활용하는 건 페이스북 만이 아니다. 김 후보는 요즘 신세대 인터넷 네트워킹 도구인 ‘트위터(Twitter)’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김 후보의 트위터에 등록된 친구 및 지지자는 382명. 인터넷 뿐 아니라 컴퓨터가 없는 곳에선 블랙베리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격려할 수 있기 때문에 선거캠페인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갈수록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첨단장치 및 새로운 통신시스템을 이용한 선거전이 후보자는 물론 지지자, 유권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홍알벗·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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