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론은 소수계 위한 것, 어렵다 생각말고 두드려라' SBA 빈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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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청 워싱턴 지역 디렉터 브리짓 빈씨가 15일 설명회에서 SBA론에 대해 말하고 있다. |
“SBA론(중소기업청 융자)는 여성·아시안 등 소수계를 위한 것입니다. 안된다 생각 말고 두드리세요.”
중소기업청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 디렉터를 맡고 있는 브리짓 빈(Bridget E. Bean)씨의 말이다. 빈 디렉터는 15일 낮 UCB(United Central Bank·이하 중앙은행) 스프링필드점이 주최한 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빈 디렉터는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 소수계가 운영하는 비즈니스가 커뮤니티와 국가의 장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스몰비즈니스를 돕는 SBA론을 적극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빈 디렉터는 “중앙은행은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SBA론을 취급하는 총 126개 은행중 9위를 했다”며 “커뮤니티 은행으로서 대단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은행 지역 매니저인 내스룰라 칸 이그제큐티브 부사장, 팻 헤리티(공화) 스프링필드 수퍼바이저 등이 참석했다. SBA론을 이용해 매장을 오픈한 수퍼 Q마트 이규영 대표, 폴 최 부사장도 참석했다.
폴 최 부사장 등 여러 명의 SBA론 수혜자는 “이 융자가 없었다면 비즈니스를 시작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는 스프링필드 지점의 앤드류 안 크레딧 애널리스트, 애난데일 지점 박영욱 매니저 등도 참석했다.
박 매니저는 “한인들의 SBA론 문의와 신청이 계속 늘고 있다”며 “오바마 정부의 경기 부양 대출인 ARC(최대 3만5000불)도 SBA론 일종이고 중앙은행에서 중점적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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