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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사면 딜러서 '감액' 이르면 8월초 시행

'중고차 보상법안' 이것이 궁금하다
새차 값 45000달러 안 넘고
연비는 22마일 이상만 해당
최근 의회가 중고차를 팔고 신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4500달러까지 지원해주는 ‘중고차 보상법안’을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켰다.
이와 관련, 한인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문답형식으로 법안의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본다.

- 언제부터 법안이 적용되나.

"정확한 시행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은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을 마친 뒤 30일간의 시범기간을 갖게 된다. 따라서 이르면 7월말 8월초에는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 지원금은 어떻게 받게 되는가.

"3500달러 또는 4500달러 상당의 바우처(voucher.상품권)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이는 크레딧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즉 신차 구입시 딜러가 구입비용에서 해당 액수(최고 4500달러)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금전적 가치가 4500달러 이상이고 이를 새차를 사면서 트레이드-인 했을 경우 바우처 혜택은 없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 제조회사의 인센티브와는 별개다.

예를 들어 딜러에서 3000달러를 깎아줬는데 바우처 프로그램 혜택 대상에 포함돼 4500달러 크레딧을 받게 되면 총 MSRP에서 7500달러 할인된 가격에 신차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 지원조건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소유한 자동차가 운행 가능해야 한다. 또한 기존 자동차는 구입시점에서 적어도 1년 이상은 현재 차량 소유주가 계속적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된 상태임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기존 차량이 84년 이후 모델로 연비가 갤런당 18마일 이하여야 한다."

- 연비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

"연비정보를 소개하는 웹사이트 (www.fueleconomy.gov)를 방문해 'Find and Com­pare Cars' 메뉴를 찾아 소유주가 보유한 모델을 검색하면 된다. 일부 자동차 모델은 예전 연비와 현재 것이 공존하는데 가장 최근 것으로 기준을 삼는다."

- 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지원금 액수는 어떻게 결정되나.

"지원금은 현 차량의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 승용차의 경우 구입하는 신차의 연비는 갤런당 22마일 이상되야 한다. 신차의 연비가 소유한 차의 것보다 4~10마일 더 좋을 경우 3500달러 10마일 이상일 경우는 4500달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 경트럭을 구입할 경우는.

"SUV 밴 등을 신차로 구입할 경우 연비가 최소 갤런당 18마일 이상이어야 하며 신차의 연비가 중고차의 연비보다 2마일에서 5마일 미만으로 높을 경우 3500달러 5마일 이상 연비가 높으면 4500달러를 지원받는다."

- 트럭을 구입할 경우는.

"차량무게가 6000~8500파운드의 트럭과 SUV의 경우 구입하는 신차의 연비는 최소 갤런당 15마일 이상이어야 하며 신차의 연비가 적어도 1마일 이상 2마일 미만 중고차보다 높으면 3500달러 2마일 이상 연비가 좋으면 4500달러를 받는다.

차량 무게가 8500~1만 파운드일 경우에는 신차의 연비가 최소 15마일 이상이어야 한다. 2002년 이전 트럭을 팔고 중고트럭보다 무게가 작거나 같을 경우 또한 작은 차량을 구입할 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 신차구입 조건은.

"신차의 가격은 4만5000달러 이하여야 한다. 또한 중고차를 구입할 때는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신차구입 때만 적용되며 법안 시행전에 신차를 구입한 사람들을 위한 소급적용은 없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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