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락빌 소재 제약업체인 렉산(대표이사 안창호 회장·사진)은 얼마전 발기부전 치료제 ‘조락셀(Zoraxel)’ 임상 2상 실험 중간결과를 발표하면서 약효와 안전성에서 탁월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렉산은 최근 대규모 기관 투자가로부터 1000만달러에 달하는 투자 금액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기관 투자가는 300만달러는 현금으로, 나머지 700만달러는 세 차례에 걸쳐 연차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렉산측은 설명했다.
렉산은 성기능 개선제 ‘조락셀’ 임상 2상에 이어 우울증 치료제 ‘설댁신(Serdaxin)’ 임상 2상 실험도 시작했다.설댁신 임상2상은 우울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해서 내년초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줄기세포 연구 등을 위해 몽고메리 MTDC(Maryland Technology Development Center)에 현지법인(알엔엘 바이오 스타)을 설립한 알엔엘 바이오(대표 라정찬·사진)는 향후 4년간 6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이날 애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 2009’ 행사에서 이같은 연구개발시설 확장계획을 발표했다.
알엔엘 바이오는 이에 따라 향후 4년동안 몽고메리 카운티 저먼타운 인큐베이터 시설에 총 600만달러를 투자, 4개 실험실과 5개 사무실 등을 추가로 건립하고 줄기세포 연구원 50명을 새로 고용할 예정이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해 버거씨병, 퇴행성관절염, 척수손상 치료제 등의 상업임상을 진행중”이라면서 “메릴랜드 연구소 확장을 통해 연구개발 기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