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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zon도 내년부터 아이폰 가능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사용자들도 이르면 2010년부터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USA투데이는 애플사와 버라이즌이 수개월전부터 아이폰 공급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AT&T사는 2010년까지 아이폰에 대한 미국 내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으며 애플사와 2011년까지 연장계약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연장 공급계약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관측되고 있다.

AT&T와 버라이즌이 아이폰 공급계약에 대해 집중하는 것은 아이폰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파워 때문이다. AT&T의 신규가입자는 지난 1분기 160만명이었으며 40%가 아이폰 신규 가입자였다.

한편 USA투데이는 AT&T의 계약 실적을 버라이즌에 적용할 경우 아이폰 구입자가 약 80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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