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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택압류 크게 줄어···1분기 차압건수, 작년보다 12% 줄어
프린스윌리엄 40%, 라우든 10% 감소 올들어 워싱턴 일원의 주택압류가 작년 동기간에 비해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적인 증가세와는 정반대의 현상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택압류 등 부동산 전문기관인 리얼티 트랙(RealtyTrac)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의 올 1분기 주택압류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무려 12%나 줄었다고 밝혔다. 워싱턴 일원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은 2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프린스 윌리엄이 40% 줄었고 라우든 카운티도 10% 감소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는 소폭 증가했으나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그동안 주택압류 비율이 월등히 높았던 프린스 윌리엄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분기 주택압류는 크게 줄었지만 버지니아의 경우 주택압류 비율은 전국 10위로 여전히 높다. 이는 주택 222채당 1채가 압류된 것을 의미한다. 메릴랜드는 250채당 1채로 전국 16위를 기록했다. 미국내에서 주택압류가 가장 높은 주는 네바다로 27채당 1채가 압류됐다. 미 평균은 159채당 1채다. 한편 주택차압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PG 카운티 소재 홈프리-유에스에이(HomeFree-USA)는 오는 25일을 ‘포클로저 예방의 날’로 정하고 주택소유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홈프리-유에스에이는 올들어 이미 1000가구의 주택압류를 막았으며 향후 1000가구를 더 도울 계획이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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