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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택시장에 '봄바람'···3월 주택 거래량 증가세
볼티모어는 판매 줄어 꽁꽁 얼어붙었던 워싱턴일원의 부동산 시장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볼티모어 지역은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지역의 경우 3월 주택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지역별로 최소 2%에서 최대 16%까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지나 회복 가능성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지메이슨대의 지역연구센터는 3월 주택 판매량이 메릴랜드의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16% 증가했으며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10% 늘어났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의 페어팩스 카운티는 12%, 워싱턴 DC도 주택 판매량이 2% 증가했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선 지난 1월과 2월에 주택 판매가 각각 10%씩 줄었었다. 지역연구센터의 존 맥클레인 연구원은 “주택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조짐일 수 있다”며 조심스럽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맥클레인 연구원은 “기존 주택의 가격도 여전히 하락세지만 지난해에 비해선 하락폭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지역의 3월 평균 집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하락했다. 이는 2월 평균 집값이 작년 동기간에 비해 25% 떨어진 것에 비하면 나아진 것. 특히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3월 하락률이 30%로 1,2월의 45%에 비해 크게 호전됐다. 맥클레인 연구원은 “주택 거래량 증가보다 더 나은 신호는 없다”면서 매매 증가 요인이 낮은 집값, 연방 보조금, 주택구매지원 정책 등인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볼티모어 일원의 3월 주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주택 가격은 6.5% 하락했다. MRIS(Metropolitan Regional Information Systems Inc:수도권지역정보시스템)의 3월 주택판매동향에 따르면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 카운티의 주택 판매량은 1545채로, 전년 동기간 1895채보다 50채 가량 줄었다. 이 기간동안 거래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보다 6.5% 하락한 27만8511 달러로 조사됐다. 3월의 주택 판매 대기기간도 4.6개월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14% 늘었다. 지역별로는 하포드 카운티의 경우 주택 판매량은 27.7%, 가격은 7.6% 떨어졌다. 하워드 카운티는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지만 가격은 11% 하락했다. 볼티모어시는 16.3%(판매량)와 15.4%(가격) 떨어졌고, 앤 아룬델 카운티도 각각 판매량은 15.8%, 가격은 3% 하락했다. 허태준·박진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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