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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바닥쳤나···워싱턴 일원 거래 부쩍 늘어
싼 물건 빠르게 소진…2월 PW선 78% 급증 워싱턴 일원 2월 주택 가격은 하락하고 거래는 늘어났다. 메트로폴리탄 지역 정보 시스템사의 2월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중간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워싱턴 DC 36만달러(-13%), 프린스조지스카운티 22만달러(-24%), 몽고메리카운티 31만5000달러(-24%) 등이었다. 볼티모어 지역은 주변 하워드 등 주변 5개 카운티를 모두 포함해 중간 가격이 24만3000달러(-7%)를 기록, 다른 지역보다 가격 하락 폭이 적었다. 하워드카운티만 2% 오른 36만달러를 기록했다. 북버지니아(페어팩스, 알링턴, 폴스처치 등)는 31만8000달러(-22%), 라우든카운티 29만4000달러(-22%), 프린스윌리암카운티 16만9000달러(-36%) 등이었다. 가격 하락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거래는 늘어났다. 프린스윌리암은 주택 거래 건수가 무려 78%가 늘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숏세일, 주택 차압 등 싼 물건을 놓고 대량 거래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같은 거래 급증은 시장이 바닥을 친 하나의 징후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라우든카운티 주택 거래 건수는 12%가 늘었고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날 수도 15%가 줄었다. 페어팩스와 알링턴을 포함한 북버지니아는 거래가 10%가 늘어났고 거래 일수는 6%가 감소했다. 메릴랜드 프린스조지스카운티는 반면 거래가 0.34%가 감소했고 여전히 거래 일수도 9%가 늘어났다. 몽고메리는 7% 거래가 감소했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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