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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문턱 높다고 포기할수 있나

창업 초기자금 마련 본인한테 빌려보라 지금은 돈 빌리기가 매우 힘든 때다. 해고된 사람 또는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생각하지만 자본이 충분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다고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도 힘들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과연 어디서 자금을 마련해야 하나. 1.본인한테서 빌려라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스몰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30%는 평소 갖고 있던 자금을 이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창업시 초기자금으로 본인의 돈을 빌리라고 조언한다. 금액은 2만~3만달러 수준이다. 이 정도 금액이라면 창업후 생기는 수입에서 충분히 변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나중에 지분 투자자가 생길 경우 이 투자금에서 초기에 사용한 본인의 자금을 갚으면 된다. 2.가족이나 친구한테 빌려라 힘들때 믿을 사람은 가족과 친구밖에 없다. 이들로부터 창업자금을 빌릴때는 서로 득이 되어야 한다. 윈-윈전략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자율 조정으로 쌍방이 서로 혜택을 볼 수 있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은행권의 대출금리보다 2~3%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다. 여유자금을 빌려주는 가족들은 은행의 저축금리보다 1~2%가 높아 수익성이 좋다. 요즘 은행들은 저축금리는 낮추고 대출금리는 높이는 추세다. 따라서 주변 친인척으로부터 돈을 빌리면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3.이자유예 자금을 빌려라 돈을 빌릴때 급하게 갚아야 하는 자금은 부담을 준다. 창업주는 한달이나 6개월 이내에 돈을 갚아야 한다면 큰 스트레스가 된다. 또 이 기간에 돈을 갚지못하면 신용손상은 물론이고 돈을 떼어 먹었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자를 유예하고 장기적으로 빌릴 수 있는 자금이 좋다. 예를들어 3만달러를 빌리면서 이자를 2년동안 유예토록 하는 것이다. 창업주는 이 기간동안 자금운용에 숨통이 트이고 비즈니스로 돈을 벌면 그 이후에 갚는 것이다. 물론 이자를 유예받은 것 만큼의 보너스를 채권자한테 돌려 주면 된다. 4.온라인에서 빌려라 인터넷을 뒤지면 돈 빌리는 곳을 찾을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이 1만달러 정도를 빌린 후 매일 갚아나가는 형식이다. '일수'와 같은 개념의 대출방식이다. 이들 업체는 개인 크레딧 점수나 세금보고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이자율은 높은편이다. 다른 방법은 온라인에서 개인 융자업자를 찾는 것이다. 구글 같은 곳에서 'Person to Person Loan'을 치면 수많은 융자업체 사이트가 뜬다. 이들 업체에서 필요한 금액을 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