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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를 위한 미 도시

김성용 특파원 =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3일 미 정부의 `연봉상한제' 규정에 따라 수입이 줄어드는 최고경영자(CEO)가 이사를 가 살기에 적당한 미국내 도시 10곳을 선정,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브스는 CEO들이 수백만 달러의 보너스나 스톡옵션을 추가로 받지 못하는 한 연봉 50만달러 정도로 호화 주택이나 아파트에 계속 살기는 힘들 것이라며 연봉 상한선에 맞춰 살기에 적당한 미국내 도시를 뽑아 공개했다. 연봉 50만 달러로 살기에 적당한 도시들은 CEO들이 그간 살던 뉴욕 맨해튼이나 시카고 골드코스트 등지에 비해 생활비가 저렴하면서도 교통 문제나 자녀 교육 등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문화 시설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연봉이 삭감된 CEO들이 이사하기 좋은 도시 1위로는 캘리포니아주 북부 어바인이 꼽혔다. 인구는 19만명 가량으로 벤처캐피털 투자 규모는 1억1천770만달러이며 가구당 연 생활비로는 7만6천 달러 정도가 든다. 출퇴근 소요 시간은 21분대로 대도시 평균치 수준이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는 `CEO 도시' 2위로 인구 11만명에 벤처캐피털 투자 5천790만달러, 가구당 생활비 5만2천324달러 수준이며 출퇴근 소요 시간은 20분대이다. 3위로 선정된 워싱턴주 벨러뷰는 인구 11만명에 벤처캐피털 투자 2억1천만달러, 가구 생활비 7만5천달러 수준이며 출퇴근 시간은 20분대로 나타났다. `CEO를 위한 10대 도시'에는 텍사스주 플라노, 뉴욕주 로체스터, 애리조나주 챈들러, 텍사스주 오스틴,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워싱턴주 레드먼드, 오리건주 포틀랜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도시의 가구당 평균 생활비는 대체로 5만~7만달러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고 벤처캐피털 투자 규모는 1억~7억달러로 다양하며 출퇴근 시간은 20분 안팎이다. 포브스는 "이들 도시가 자녀 교육에 적합하고 당사자인 CEO의 직장 경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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