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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기침체 장기화 네가지 이유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천은 세계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극도로 위축돼 있어 경기가 `의미있는 정도의' 회복 단계로 접어드는 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포천 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전년 대비 3.8% 축소됐고 이는 많은 전문가들이 5.5% 가량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던 데 비하면 그나마 호전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실상은 매우 비관적이다. 포천은 미국 경기가 올해는 고사하고 2년내 실질적인 회복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해지고 있으며 경제 현실을 반영하는 각종 지표가 이러한 회의적 시각의 근거라고 지적했다. 포천에 따르면 소비 시장의 심리적 또는 현실적 위축 현상이 매우 심각하고 지속적이다. 개인 소비는 지난해 4분기 3.5% 가량 급감했고 개인 소비의 감소 양상은 지난해 중반 이후 계속되고 있는데 지금처럼 큰 폭으로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1980년 경기 침체가 찾아왔을 때 개인 소비가 3% 가량 지속적으로 폭락한 적이 있었지만 경기가 조기 회복됐다는 점에서 지금과는 달라 보인다. 1990-1991년 경기 침체때는 분기당 개인 소비가 1.7~2.8% 가량 낮아졌고 2001년에는 경기 침체라고는 했지만 개인 소비가 줄어들지는 않았다. 또 기업의 상품 재고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업 부문의 재고량은 36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소비 시장의 침체와 직접 관련돼 있고 기업들이 생산을 줄이도록 만들고 있다. 기업들은 소비 시장의 위축에 따라 고정 자산 매입 등 자본 지출을 급격히 줄이고 있다. 기업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필요한 유형 자산을 매입하는 행위인 `자본 지출' 부문이 지난해 4분기 19.1% 가량 줄었다. 이는 1980년 경기 침체때의 자본 지출 감소율보다 더 높아진 것이다. 기업의 자본 지출은 GDP 성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경기 침체 양상이 나타나면 기업들이 가장 민감하게 대응하는 부분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GDP나 소비 시장, 기업의 지출 부문 등 각종 지표들이 올해 중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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