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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증시 30% 상승할 것으로 전망

골드만삭스는 증시가 연말까지 30% 상승할 것으로 전망, 눈길을 끌고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경기부양책과 금융안정책이 확정될 때까지 랠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오히려 지난 해 11월 저점을 테스트했을 수도 있다며 이같은 전망을 했다. 또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재무부의 구제자금구제계획(TARP) 잔금의 사용처가 확정되기 전에는 뉴욕증시의 랠리가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정부가 마련한 8000억달러를 상회하는 경기부양책은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갖고있는 하원은 통과했지만, 상원에서는 아직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7000달러규모로 지난해 만들어진 TARP의 미사용 잔금 3500억달러를 활용하게 될 재무부의 금융시스템 지원책도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데이비드 코스킨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경기부양책이 상원을 통과하고 , 재무부의 금융지원책이 확정될 경우 이들은 주식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스킨은 그러나 이러한 결정이 이루어지기 이전에는 증시가 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지난 해 38%나 폭락하며 대공황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다. 코스킨은 그러나 S&P 500지수가 올해 말까지 1100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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