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과제는 중산층 살리기'…오바마 대통령 당선인 회견, 경제위기 극복에 '올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시카고 힐튼호텔에서 당선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위기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왼쪽은 조 바이든 부통령 당선인, 오른쪽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선임된 램 이매뉴얼. AP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은 7일 당선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실업난과 금융위기 해결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시카고 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실직자와 중산층 구제에 역점을 둔 경기부양책 추진과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 해소에 노력하겠다”며 정권인수팀의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정권인수팀 활동의 3대 우선과제로 ^중산층 구제계획 마련 ^금융위기의 타 경제분야 확산 차단 ^현 정부의 금융위기 대응 프로그램 이행상황에 대한 점검 등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당선인은 먼저 “10월에 24만명이 일자리를 잃는 등 올들어 120만명이 실직했다”며 “현재 1000만명 이상이 일자리가 없다는 것은 우리가 생애 최대의 경제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당선인은 이어 “대통령에 취임하는 즉시 신용경색 위기를 해소하고, 어려운 가정을 돕고, 경제성장을 회복시키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함으로써 경제위기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먼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산층 구제계획이 필요하다”며 “경제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재정적인 경기부양책 마련이 지연되고 있는데 우리는 반드시 경기부양책을 처리해만 한다”고 강조했다. 당선인은 추가 경기부양책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특히 미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위기 상황도 거론했다. 업계를 지원하는 정책을 정권인수팀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삼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바마 당선인은 내년 1월20일 대통령에 정식 취임할 때까지 모든 경제위기 대책의 집행은 현 부시 행정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임을 강조, 선을 그었다. 기자회견에는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당선자, 램 이매뉴얼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안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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