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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택시장 '싼 집 한 번 사볼까'…매기 입질
금융위기의 시발점 노릇을 했던 미국 주택시장에서 여전히 싸늘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일부 저가 매수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 시점을 택해 주택 매수에 나선 사람들 역시 미국 주택시장이 아직 바닥을 확인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가격에 '좋은 집'을 찾겠다는게 이들의 견해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미부동산협회(NAR)가 발표한 지난 8월 기존주택 가격 하락률 9.5%는 사상 최대치였다. 반면 지난 20일 발표된 시장정보 제공업체 MDA 데이터퀵의 집계에 의하면 남부 캘리포니아주 지역의 지난달 주택 판매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부 지역에 국한된 현상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로 집을 샀던 사람들의 소유권 포기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가격이 충분히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매수자들이 나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교외의 한 마을에서 거주용 주택을 고르던 엘리엇 파버 씨는 현 시점을 주택 매수 적기로 여기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며 "적어도 내가 아는 지식으로는 지금이 집을 살 때로 생각된다"고 답했다. 물론 은행들끼리도 자금 거래를 꺼리는 최근 상황에서 신용도가 양호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모기지를 받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에서 지난달 새로 집을 사들인 미툰 보라 씨는 기존 부채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대출을 받기가 어려웠으며, 금리 또한 예상했던 수준보다 높았다고 불평했다. 매사추세츠주에서 부동산 중개업에 종사하고 있는 마크 차니 씨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매수자가 주도권을 갖기 쉬운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 가격이 앞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언제까지나 기다리기만 해서는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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