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은행들 이자율 '올려 올려'···온라인 은행도 예금유치 경쟁 합세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예금유치를 위한 이자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은 시티은행의 금리 상품 관련 웹사이트. <6개월 CD 평균의 2배 '4%대' 나와> 서브프라임 위기로 시작된 금융 위기가 대형 은행의 이합집산으로 나타나고 있다. 투자은행들은 줄줄이 문을 닫고 결국 와코비아 은행도 씨티그룹으로 넘어갔다. 이제 짜여진 판도를 보면 예금의 절대 강자로 떠오른 곳은 씨티그룹 뱅크오브 아메리카 그리고 JP모건 체이스 이렇게 세 곳으로 정리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큰 판도가 새로 짜여졌지만 예금유치를 위한 이자율 경쟁은 중급 이하 은행들을 중심으로 상당히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지역 은행을 중심으로 고금리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시카고 소재 코러스 은행 솔트레이크시티 소재 자이언스 은행 그리고 온라인 은행들이 그 주축이다. 반면 현재 체이스의 12개월 CD 금리는 2.25%로 지역 은행들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은행 전문 사이트인 뱅크레이트닷컴의 그렉 맥브라이드 분석가는 "자금 사정에 따라서 타주에 있는 은행에 예금 상품을 개설하는 것이 거래 은행과의 관계를 분산시키더라도 훨씬 이득이 큰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현재 6개월 CD의 경우 전국 평균이 2.09%인 반면 온라인 등 샤핑을 잘하면 최고 4%까지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는 6개월전 3.5%보다 0.5%포인트나 오른 것인데 최근의 유동성 위기로 예금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형 은행이라도 문제가 있는 경우 고금리 경쟁에 뛰어들기도 한다. 씨티은행의 경우 최근 6개월 CD에 대해 4% 세이빙스 계좌에 3.5%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크레딧 유니온 온라인 은행도 만만치 않다. 버지니아의 네이비 페더럴 크레딧 유니온은 1년만기 CD 금리를 4.25%로 올렸으며 ING 다이렉트 역시 CD 금리를 0.25%포인트식 올렸다. 이에 대해 체이스 은행의 톰 켈리 대변인은 "금융 위기일때는 초대형 은행일수록 고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고금리 경쟁에서 한발자욱 떨어져 있음을 암시했다. 체이스 은행은 현재 시카고에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는데 4% CD는 48개월간 예치해야 한다. 오성희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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