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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장 "주식 급락하면 더 산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장은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가가 빠르게 하락하면 미리 투자하고 그렇지 않으면 기다릴 것"이라고 말해 주식시장이 추가 하락해도 계속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선정 본부장은 그러나 "해외 주식비중은 하한선까지 줄이겠다"고 말해 국내주식투자 위주의 운용 기조를 예고했다. 다음은 김 본부장과 일문일답. --주식투자 비중은 줄일 계획이 있나 ▲해외주식을 줄인다. 해외 주식투자가 벤치마크 수익률 대비 7% 가량 수익률이 낮았는데, 연초 대비해 220원 정도 오른 환율의 영향이 컸다. 국내 주식을 늘리고 해외 주식을 하한선 가까이까지 낮추려고 한다. 전체 주식투자 비중을 17% 기준으로 놓고 국내 주가가 생각보다 급격히 떨어지면 주식매입을 더 늘려 17%를 채우고 주가가 생각보다 떨어지지 않으면 비중을 낮춰놓고 기다릴 것이다. 주가가 오르는 추세라면 내년에 추가투자를 하려고 한다. --대체투자 부문은 ▲SOC나 부동산 등 안전하면서도 싸게 나오는 물건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연금도 손실이 있었는데 모기지 업체에 투자한 금액이 더 없나 ▲채권에 투자한게 좀 있지만 전부 트리플A이므로 현재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미국의 금융위기 여파가 유럽으로 번질 때를 대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전체 해외주식 가운데 은행, 증권, 보험을 포함하는 금융섹터가 17.8%를 차지하고 있고 미국 금융섹터의 비중은 5.5%정도다. 더 이상 부실화된 기관이 나오지 않는다고 장담할 순 없으나 리먼 등 5개 금융사 외에 추가로 부실 금융기관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 -- 리스크 예측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나 ▲전 자산을 통합 관리하려면 시스템에 의하지 않고는 안된다. 각 자산의 위기 예측 솔루션이 갖춰진 뒤 이를 통합해야하기 때문에 내년 정도돼야 구축이 될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는 어느 업체와 손을 잡을 계획인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구체적인 제안이 온 것 같지도 않아 우리도 답답하다. 투자규모도 1조에서 1조5천억원이 거론됐지만 조건이 변하면 금액은 바뀔 수 있는게 아닌가. 여건이 많이 바뀌었다. 한두달 전과 달리 세계금융위기, 환율, 금리, 유가 등 상황이 변해 해당 기업도, 우리도 대응이 쉽지만은 않다고 본다. 국민연금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하지만 껍데기만 인수하면서 시가의 몇배를 내고 가져가는 기업이 있겠는가. 우리는 무리한 요구를 한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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