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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주가···투자 가이드 '손실 감당 못하면 채권 비중 늘려야'

금융위기 이후 증시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숨가쁜 거래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중개인 모습. 다우존스 지수가 하루에 300포인트 이상 오르낙 내리락 하는 등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물이 빠지고 나서야 누가 벌가벗고 수영했는지 알수있다'는 워런 버핏의 명언처럼 투자전문가들의 진정한 조언이 필요할 때다. 증권분석가로 유명한 피터 린치 전 피델리티 펀드 매니저는 수차례 패니매를 가장 유망한 주식으로 꼽았다. 그는 이번 패니매 사태가 터진 후에도 아직 주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패니매 주식을 2011년 실적발표 때까지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린치씨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은 미국 최대보험사 AIG 주식도 들어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린치와 같이 행동하기는 쉽지 않다. 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24일 일반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 가이드를 체크 리스트 형식으로 정리 보도했다. ▷밤잠을 설치나= 최근 곤두박질치는 주가를 보고 밤잠을 설치고 있는 지를 먼저 확인해 보자. 지난해 10월 고점을 찍은 후 S&P500지수는 24%나 빠졌다. 투자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지 먼저 살펴야 한다. 지금은 괜찮더라도 주가가 40% 또는 50%까지 빠지는 최악의 상황도 가정해보자. 불안하다면 채권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 ▷채권을 가졌나= 뱅가드 그룹의 창업주인 존 보글은 79세다. 그는 투자의 3분의2를 채권에 넣고 있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으로 70~80%까지 주식의 비중을 높이라 충고하지만 정작 보글씨 손자들의 포트폴리오는 주식 60% 채권40%의 비율이다. 회사채(coporate bonds)도 매력적이다. 2007년 국채보다 1%포인트 높았던 회사채 금리는 지금 4%포인트나 높다. ▷주식을 팔았나= 주식시장을 외면할 필요가 없다. 가격이 떨어졌을 때 주식을 매입하라는 충고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폭락장에서 주식을 사기는 쉽지 않다. 주식시장이 언제 회복될 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르는 기회를 놓지지 말라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장기적을 볼 때 미국 경제는 긍정적이다. 평균 7%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회사들은 주가 역시 유사한 수익률을 기록한다. ▷세금을 줄였나= 주식투자의 손실에 실망할 필요없다. 이번 주식투자의 손실분은 일반 소득에서 세금공제 받을 수 있다. 지금은 기분이 나쁘겠지만 내년 4월의 세금보고 때를 생각하자. 김기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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