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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불투명 투기 가까워
지난 달 미국의 연방주택공사 패니매과 프레디맥에 정부의 공적 자금이 투여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패니맥과 프레디맥의 주가가 무려 50~100%여 상승했다. 그러나 9월7일 미국정부가 금융구제와 함께 이들 연방주택공사들을 국영화하겠다는 의사 표시와 함께 8일 양사의 주가는 하루 만에 90%나 폭락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렇게 폭락한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주가가 향후 정부의 추가 공적자금 투입과 함께 안정화된다면 조만간 주가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좋은 투자기회라고 생각하고 주식매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적극적인 매입은 투자자들이 정부가 이들 회사들을 전적으로 후원하겠다는 뜻으로 잘못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이번 구제금융의 효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엇갈린 해석과 비슷한 부분이다. 먼저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공적자금의 투입과 공공기관화에는 다음과 같은 복선이 깔려있다. 첫째 9월 7일 일차적으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프레디맥과 패니매의 주주 권리를 정부에서 인정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이다. 향후 이러한 정부의 공공기관화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는 헌법과 기업법에 적용을 받는 영역이므로 이러한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영국의 헌법과 기업법에는 정부가 공익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기업이라고 할지라도 공공기관으로 변환할 수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에는 그러한 조항이 결여되어 있다. 정부는 사기업을 정부의 공권력으로 공영화될 수 없다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럼에도 패니매와 프레디 맥의 경우는 공영기업이므로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 공공기관으로의 편입을 향후 상황이 안정화되면 다시 민영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는 시나리오도 있다. 토니 프라토 대변인은 이번 조치에 대해서 '두 기관에 대한 정부의 통제'라고만 해석하였다. 그렇지만 만약 공공기관으로 최종적으로 변경된다면 이 두 기관의 주가 가치는 결국 증권시장의 기능이 아닌 법정에서 법원이 승인한 감정 평가사에 의해 결정받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회계상의 가치로 보는데 현재 이 두기관의 주당 기업가치는 오히려 마이너스이다. 가장 중요한 결론은 어떠한 해석과 전망을 기반으로 투자행위를 결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 개인적 견해이다. 지난 달 간간히 패니매와 프레디 맥의 투자가 어떤지 문의를 받은 적이 있다. 실제로 많은 한인들이 브로커를 통해서 이들 주식들을 보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 견해로서 이 두 회사의 방향성이 매우 불투명하기 때문에 알 수 없다라고 답변을 하였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만약 주가가 하락하여도 구매에 더욱 확신할 수 있는 주식들인데 이 두 회사는 전혀 그러한 성질이 없다. 그것은 여전히 투기의 대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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