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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 민주당이 제격' NYT 지난 60년간 분석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왼쪽),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오른쪽) [GDP 증가율 민주당이 훨씬 높아…소득 불균형도 공화 집권때 늘어] 민주 공화 양당이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를 모두 지명하면서 선거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양당의 정치 노선이 워낙 다르고 특히 이번에는 젊음과 연륜 그리고 최초의 흑인 대통령 후보에 여성 부통령 후보까지 갖가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언론들도 양 후보간의 이런 저런 정책의 차이점에 더욱 더 세밀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역시 눈길은 경제로 쏠리고 있다. 서브프라임 위기에 물가 상승 실업률 증가 등 경제가 악화일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뉴욕 타임스가 양당 후보 인물보다는 과거 양당 집권 시절의 통계를 중심으로 경제 정책으로는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가 선거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양당간 정책 방향의 차이에 대해 모르는 투자자들은 사실 거의 없다. 오바마 후보가 중산층 이하의 세금 감면에 포커스를 맞추는 반면 공화당 존매케인 후보는 중상층을 위한 정책을 주로 내놓고 있다. 신문은 연방준비은행 부의장을 역임했던 프린스턴 대학교의 앨런 블라인더 경제학과 교수의 분석을 통해 지금까지 통계상 경제는 민주당 집권 시절에 잘나갔다면서 경제를 생각한다면 오바마 후보가 유리하다고 결론을 지었다. 블라인더 교수가 비록 지금까지 수많은 민주당 소속 의원 및 정치인들에게 경제 정책 자문역을 해왔지만 이번 분석은 역사적 통계를 바탕으로 내놔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이에 따르면 지난 1948년부터 2007년까지 백악관은 공화당이 34년 그리고 민주당이 26년간 차지해왔다. 이 기간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공화당 시절이 1.64%을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2.78%로 무려 1.14% 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있다. 1.14포인트 차이를 보다 쉽게 설명하자면 만약 8년간 이와 같은 차이가 지속된다면 1인당 소득 차이는 무려 9.33%나 차이가 벌어지는 수치다. 또한 소득 불평등 문제도 제기됐다. 지난 60년 동안 미국의 소득 불평등은 공화당 정권에서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 반면 민주당 정권에서는 약간 감소했다는 것이다. 가계 소득을 백분위로 나누었을 때 상위 5%에 들어가는 가구의 소득 기준은 약 18만 달러. 통계에 의하면 상위 5% 소득에 들어가는 계층은 어느 당이 집권하든 별 차이가 없었으나 나머지 계층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소득 하위 20% 이하 층에서는 공화당 정권에서는 소득 증가율이 연평균 0.43%인데 비해 민주당 정권에서는 2.64%로 큰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다. 역시 8년으로 환산한다면 공화당 집권으로 치면 가구당 소득 증가율은 3.5% 민주당이라면 23.2%로 현격한 차이가 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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