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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최저임금 시간당 6.55달러

연방 최저임금이 24일부터 시간당 6.55달러로 기존 5.85달러에서 70센트 올랐다.  24일부터 오른 최저임금은 지난해 7월 5.15달러에서 5.85달러로 올랐으며, 내년에는 6.55달러에서 7.25달러로 또 오르게 된다.  이에 따라 버지니아 4만6000여명의 최저임금 노동자를 비롯 미 전역에서 170만명이 혜택을 보게됐다.  연방 최저임금 인상을 들러싸고 노동자 단체와 사용차측은 상반된 분위기를 내비췄다.  노동조합측은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 노동자들이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게 되는등 경기 부양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반해 사용자나 비즈니스 업주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임금 인상까지 겹쳐,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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