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redit: pickupimage.com

바이어 80% '온라인서 정보 얻는다'···날로 커지는 부동산 웹사이트 시장

부동산 거래에서 온라인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위에서부터 리얼터닷컴, 프런트도어닷컴, 질로닷컴 홈페이지. 리얼터닷컴, 네티즌 선호하는 최고 인기 사이트 부동산 거래에서 온라인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위에서부터 리털터닷컴, 프런트도어닷컴, 질로닷컴 홈페이지. 부동산 시장에서 인터넷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직 온라인 부동산 업체들이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이지는 않지만 이미 전통적인 부동산 업체들을 긴장시킬 정도로 성장한 데다, 많은 부분에 있어 부동산 거래 관행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바이어들은 10명중 8명꼴로 인터넷을 통해 직접 매물을 검색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부동산 관련 각종 정보를 취득하고 있다. 이처럼 인터넷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대형 부동산 관련 웹사이트들도 잇따라 생겨나고 있고, 기존 부동산 웹사이트들도 컨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LA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언론들이 뽑은 부동산 관련 주요 웹사이트를 정리했다. ▷리얼터닷컴(Realtor.com)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로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전체 부동산 웹사이트 방문자의 8.12%가 찾을 정도로 수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리얼터닷컴은 전국의 부동산 리스팅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네티즌들이 가장 손쉽게 리스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강점이다. ▷질로닷컴(Zillow.com) 온라인 무료 주택감정 웹사이트로 인지도가 높은 질로닷컴(Zillow.com)은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부동산 웹사이트 분야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질로 닷컴은 당초 무료 감정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무료로 전국 주택 리스팅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데다 최근에는 부동산 관련 각종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등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질로닷컴은 지도상에 리스팅을 표시해 매물의 위치 및 가격을 한눈에 알아보는 것은 물론 주변 매물과 비교도 쉽게 했다. ▷리얼티트랙닷컴(RealtyTrac.com) 부동산 동향 조사업체인 리얼티트랙은 전국 최대의 차압 관련 웹사이트로 최근 차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만 차압 리스팅과 같은 주요한 정보를 얻으려면 사용료를 내야 하는 점이 다소 불편하다. 리얼티트랙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차압매물의 75% 가량을 게재하고 있으며 모기지 페이먼트가 연체되기 시작한 리스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매월 사용료는 49.95달러. ▷닷홈스닷컴(DotHomes.com) 부동산 매물을 검색할 수 있는 웹사이트. 다른 웹사이트와 달리 초보자라도 쉽게 부동산 매물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는 부자라고 느낀다(I'm feeling wealthy)'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최고급 주택들의 리스팅이 펼쳐져 고급 주택 검색에 편리하다. ▷프런트도어닷컴(FrontDoor.com) 전국 주요 매물 리스팅 뿐 아니라 차압매물 리스팅도 함께 올려놓은 웹사이트이다. 리스팅 검색 뿐 아니라 첫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가이드 주택 판매를 위한 전략 등 다양한 정보도 올려놓았다. ▷사이버홈스닷컴(CyberHomes.com) 질로닷컴처럼 무료 주택 감정 서비스와 주택 매물 검색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감정가격 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정보도 상세히 제공한다. 이를테면 LA한인타운의 한 주택 감정가를 검색하면 해당 집코드 지역의 중간 감정가 및 지난 1년간 증감 범죄율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한눈에 부동산 관련 주요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오픈하우스닷컴(OpenHouse.com) 리스팅을 검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치 오픈하우스를 방문하는 것 처럼 가상 투어를 할 수 있다. 이곳에 리스팅을 올려 놓은 주택들은 대부분 수십장의 사진 또는 비디오로 촬영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어 굳이 차를 타고 다니며 오픈하우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상으로 수십 곳의 오픈하우스를 둘러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포세일바이오너닷컴(ForSaleByOwner.com) 오픈라인 위주의 부동산 시장에 온라인 부동산의 돌풍을 몰고 온 웹사이트. 주택을 팔고자 하는 소유주들이 직접 리스팅을 올려 바이어들에게 직접 주택을 팔 수 있도록 했다. 일종의 주택 직거래 장터인 셈이다. 이를 통해 셀러들은 에이전트에게 지불하는 커미션을 절약할 수 있다. 이 웹사이트의 성공에 힘입어 수많은 비슷한 웹사이트들이 생겨나고 있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제목 등록일자 조회
미국 버지니아 챈틀리 지역 부동산 정보 보고서 06/30 35
미국 버지니아 레스톤 지역 부동산 관련 레포트 06/18 44
워싱턴 부동산 시장 정보 요약 - Q2, 2025 06/17 68
2025년 하반기 워싱턴 D.C. 지역 주택시장 분석과 예측 05/19 132
가상자산 전략 비축 추진 비트코인·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도 포함 03/02 185
12월 기존주택판매 전월 대비 2.2% 증가 01/27 298
트럼프, 가상화폐 워킹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 01/23 316
미국 1월 주택시장지수 47…5개월 연속 회복세 01/16 296
트럼프=인플레는 아냐....호히려 디스인플레이 11/25 444
트럼프 미디어 가상화폐 분야로 진출 모색 11/21 440
'트럼프 거래' 재개에 달러-원 1,400원 돌파 11/11 389
미 8월 주택가격 작년 대비 4.2% 상승… 10/31 414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감소…연속 청구는 3년만 최대 10/24 431
리플 CEO "대선서 누가 이기든 ' 의회 암호화폐' 우호적일 것" 10/24 454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미국 대선 전, 금·비트코인 매수" 10/24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