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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볼티모어 불황 안 올 것 ”

전문가들 “올 성장률 2.9%로 전국 웃돌아”  워싱턴-볼티모어지역 경제는 올해 성장률은 다소 둔화되겠지만 불황에 빠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경제전문가들이 진단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1일 경제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을 인용, “2008년 워싱턴-볼티모어 지역 경제는 어느 정도 성장률 하락을 겪겠지만 2001~2002년 당시와 같은 불경기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역경제 챌린지’라는 타이틀로 포스트가 4년째 시행하고 있는 워싱턴일원 경제전문가들의 새해 경제 전망 게임에는 올해 23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포스트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예측한 올해 워싱턴지역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대략 2.9% . 지난해와 비교해 3.3% 낮아진 수치지만 불경기라고 간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발표한 올해 전국 평균 성장률 예상치 1.7%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또 경제성장률 하락과 함께 워싱턴 지역의 고용사정도 약간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반적 실업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늘어나는 일자리는 약 3만5000개로 지난해 4만900개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2007년 ‘지역경제 챌린지’를 통해 실제 상황에 가장 근접한 전망치를 내놓았던 제임스 다인거 워싱턴지역 광역 무역위원회 위원장은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카운티) 내셔널 하버 컨벤션센터 완공과 (워싱턴DC) 프로야구 내셔널스 구장 완공, 대통령 선거, 교황의 워싱턴 방문 등 대형 이벤트가 많아 경기 부양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같은 긍정적 전망과 달리 일부 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인한 신용 경색 여파가 계속되면서 워싱턴 경기도 불황에 빠질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들은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의 물가 상승률이 4.2%로 연방준비은행의 억제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박진걸 기자 [email protected]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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