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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택시장 “반갑다, 달러 약세”

한국,유럽 등 해외자금 몰려와 '모기지 부담' 매물 대거 매입 달러화 약세가 가라앉은 주택시장에는 '반가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해외 통화의 달러화에 대한 초강세가 지속되면서 한국 등 해외 부동산 자금이 대거 미국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와코비아의 마크 비트너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유로화 강세의 영향으로 유럽의 부동산 자금이 대거 밀려들고 있다"면서 "처음 집을 장만한 미국인이 모기지 상환 부담에 밀려 내놓는 집들을 대거 인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초 만해도 5만달러 다운페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 유로화 기준으로 3만7920유로였던 것이 지금은 3만4100유로로 줄었다. 이 때문에 미국 모기지 시장에 대한 외국인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전했다. '더모기지리포츠닷컴'의 저자인 모기지 전문가 댄 그린은 "해외에서 모기지에 대해 물어오는 사람 수가 한해 전에 비해 5~10배 늘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집값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계속 떨어지고 기존주택 판매도 9월까지 연속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외국 자본이 들어오는 것이 주택시장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모기지 업체들이 융자 규정을 대폭 강화된 것도 상대적으로 유럽 등 외국인이 미국에서 집을 더 쉽게 살 수 있도록 거드는 요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같은 외국인의 부동산 구입이 뉴욕과 시카고 같은 대도시 뿐 아니라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주 등으로도 확산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달러화 약세는 또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9월 무역적자는 565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0.6% 줄었다. 이는 지난 2005년 5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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