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에스크로 취소 속출···8월 바이어가 33% 주택 구입 포기
8월중 주택 구입을 위해 에스크로에 들어간 바이어 3명중 1명이 중도에 에스크로를 취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캠벨 커뮤니케이션스사가 1744개의 모기지 브로커 회사를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8월에 에스크로에 들어간 바이어의 33%가 주택 구입을 포기했다. 특히 서브프라임 융자를 통해 주택을 구입하려던 바이어의 56%가 에스크로를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라임 융자로 주택을 구입하려던 바이어는 21%만이 에스크로를 포기해 융자가 에스크로 포기의 주된 이유임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 기간동안 재융자를 신청한 주택 소유주의 절반 이상(57%)이 재융자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주택 시장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밝혀졌다. 재융자에 실패하면 자동으로 변동 모기지 프로그램으로 전환이 되는데 현재의 변동 모기지 금리가 2~3년전에 비해 최소 2~3% 포인트 높아 페이먼트의 급상승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은 한인사회에서도 비슷하다는 것이 융자 및 에스크로 업계의 설명이다. 한 한인 에스크로 업계의 관계자는 "요즘은 에스크로에 들어갔다해도 언제 깨질지 몰라 마감때까지 안심할 수 없다"며 "5개가 에스크로에 들어가면 2개는 중도에 깨어지는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심지어는 마감을 앞두고 에스크로를 깨는 한인들도 많다"며 "계약금을 손해보더라도 몇 달 후면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연기하는 게 낫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올시티 파이낸스의 영 김 대표는 "요즘은 재융자를 하려고 해도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소유주가 많지 않다"며 "재융자를 알아보는 주택소유주의 절반 이상이 조건에 미달돼 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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