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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VA 전기료 인상 추진

전력 공급 회사 도미니언 버지니아 파워(Dominion Virginia Power)가 9일 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주 기업 위원회에 상정된 인상안에는 주거용 고객에 월 평균 3.9%, 혹은 3.41달러 가격을 올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으로 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워싱턴 일원 78만명을 포함한 버지니아주 210만명의 고객에 새로운 요금 체제가 적용된다. 이 경우 월 평균 1000킬로와트 전력을 소비하는 가정의 전기료가 현행 87.18달러에서 90.59달러로 오른다.  데이빗 봇킨스 도미니언 파워 대변인은 9일 “지난 3년간 걸프만을 휩쓴 자연 재해, 이라크전 등으로 천연가스와 석탄, 원유가가 크게 상승했다”면서 “늘어난 연료비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3년간 전력 공급을 위해 추가 연료비로 소요된 비용은 무려 15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버지니아 주법은 올해 주거용 고객 대상 가격 상승율을 4%로 제한하고 있어 회사는 수 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할 방침이다.  도미니언 파워는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일부를 제외한 북버지니아 전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국 10위권의 대형 전력 공급 회사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04년 1월 이후 3년 반만에 처음이다. 앞으로 3.9% 요금이 인상돼도 전국 월 평균 전기료 107.40달러(1000킬로와트 기준)보다는 15% 정도 저렴하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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