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미국 경제 '맑음'···GDP 성장·유가 하락·소매경기 호조
올 상반기 미국경제가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즈니스위크 최근호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GDP(국내총생산)가 전분기에 비해 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소비와 정부지출고용시장 등 주요 부문들이 균형을 이루면서 올 상반기까지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소매경기의 예상 밖 호조를 4분기 성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으며 이밖에 산업생산 증가와 일자리 확대무역적자 감소 등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다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배럴당 70달러를 상회하던 유가가 50달러대로 하락한 것도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지적됐다. 경제전문가들은 수주전만 해도 주택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4분기의 GDP성장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1분기 5.6%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GDP는 2분기 2.6%3분기 2% 등 지속적으로 성장폭이 둔화돼 4분기에도 성장률이 저조할 경우 자칫 불경기에 대한 우려도 낳았다. 특히 경제전문가들은 주택경기와 소비지출의 역방향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즉 지난 4분기 주택부문에 대한 투자는 전분기에 비해 18.6%나 급감해 지난 81~8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소비지출은 4~4.5%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분기의 증가율 2.8%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택경기 침제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국지적 현상'에 그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최근의 경기 상승세가 일시적 소비지출 증가에 따른 현상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즉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부분과 생산직을 제외한 80%의 산업분야에서 임금 상승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12월의 월별 산업생산이 세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경제 전반이 상승기조를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업활동과 무역고용시장 등 각 부문이 균형을 이루는데다 정부 지출 확대 등으로 상반기 경제 기상도는 맑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동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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