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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샤핑 시즌 금융 사기 조심하세요
본격적인 연말 샤핑시즌을 앞두고 선물 구입 비용 등의 지출이 늘면서 신용카드 유출이나 개인수표 위조 등 각종 범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샤핑이 늘면서 이에 따른 신분도용 및 카드번호 유출에 따른 무단 현금인출 피해 등의 피해도 많다. 또한 최근에는 훔친 개인수표를 불법복제해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연방수사국(FBI)은 최근 연말 샤핑시즌을 앞두고 빈번히 발생하는 금융사기 범죄 유형의 리스트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FBI가 당부한 주의 사항으로는 ▷인터넷으로 자동차 보석 보트 등의 고가품을 구입할 경우(금융 범죄인들의 집중적인 표적이 될 소지가 다분함) ▷물건을 구입할 시 청구서와 빠져나간 금액이 소량이라도 차이가 있을 경우(이중으로 금액을 빼낼 소지가 있음) ▷개인수표로 계산할 때 익스프레스 페이나 오버나잇 페이 등의 빠른 결제를 요구할 경우(이중결제 및 복수결제의 소지가 있음)▷수표번호나 크레딧 카드 번호를 이메일을 통해 보내라 요구할 경우(가장 위험한 경우로 은행의 수표계좌의 정보 및 소셜시큐리티 번호등의 개인정보를 알아낼 소지가 있음) ▷결제 시 물건을 구입한 회사명과 수금자의 성명 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금액을 다른 곳으로 빼돌릴 소지가 있음) ▷아프리카나 중동 등 해외 제 3국 인터넷 샤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유령회사일 소지가 다분함)를 들었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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