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벤더운영 내년 전면 개방
속보=위싱턴 DC 벤더(노점상) 운영이 내년부더 일반에 전면 개방되는 것과 관련, 한인 상인들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기존 DC내 한인 벤더들이 기득권 상실 우려 탓에 대책마련에 나서는 등 긴장하고 있는 반면 일부 한인들은 벌써부터 사업참여를 문의하는 등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김모(여, 54)씨는 2일 본지로 전화를 걸어와 벤더 사업 참여를 위한 각종 준비사항에 대해 문의했다. 지난 2002년부터 2년간 워싱턴 DC에서 캐리아웃점을 운영했다는 김씨는 “그동안 벤더를 운영해보고 싶었는데 방법을 몰라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다”며 “내년부터 벤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한인 벤더들은 긴장감 속에 대책마련에 부산한 상태다. 지난 8년간 라이선스 발급이 중단돼 사실상 그동안 DC 벤더 운영을 과점해온 한인 벤더들의 사업권이 침해당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 워싱턴 DC 시정부 계획에 따르면 현재 670여건으로 파악되고 있는 벤더 라이선스는 향후 1년 6개월 여에 걸쳐 모두 3천건 가량 발급될 예정이다. 이처럼 벤딩 라이선스 발급이 4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한인들의 소자본 창업이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도 기존 한인 벤더들로선 수익률 하락이 불보듯 뻔한 상태다. 자리배정 방식도 논란거리다. 현재 매달 추첨을 통해 영업지역을 배정받던 방식에서 탈피, 각 벤더들에게 장소를 직접 리스해 주겠다는 시의 방침과 기존 한인 벤더들이 일정 지역을 리스받아 서로 돌아가면서 이용하겠다는 한인 벤더들의 입장이 맞서고 있는 것. 이때문에 한인 벤더들은 현재 변호사를 고용, 시 당국과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결론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2일 오후 1시 워싱턴 DC DCRA에서 샘 윌리암스 벤딩 시행법규 총괄 책임관을 면담하고 나온 워싱턴 DC 한인벤더협회 김선길 전 회장은 “시와 입장차를 줄이기 위해 계속 협의를 해나가기로 한 상태”라며 “내년 1월14일 이전에 장소 사용 리스를 끝마치려면 시간이 별로 없어 논의 속도를 더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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