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PG Co. 고속도로 연방정부 사업승인 획득
56년 숙원사업 올 가을 마침내 착공 50년 이상 검토를 거듭해온 메릴랜드 외곽 고속도로(ICC·Inter County Connector)가 연방정부의 사업승인을 얻어 마침내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로버트 얼릭 메릴랜드 주지사는 30일 ICC 사업에 대한 연방정부 승인을 발표하고 올 가을 공사를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I-270에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I-95를 연결하는 18마일의 이 고속도로는 24억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6차선 유료도로로 건설된다. 숲지대는 물론 기존 거주지역도 관통하게 될 이 도로의 건설로 모두 58채의 주택이 헐리게 된다. 24억 달러는 워싱턴 지역의 신규 도로 건설비용으로는 최고액이다. ICC 프로젝트는 지난 1950년대부터 검토되다 지난 1999년 당시 패리스 글렌데닝 주지사에 의해 사실상 백지화됐었다. 당시 환경론자들은 이 도로의 건설로 하천 및 습지, 야생 생태계 등가 심각한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반대했었다. 그러나 2002년 얼릭(공화) 지사 취임 후 더글러스 던컨(민주)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초당적 협력으로 사업을 재추진, 열매를 맺게 됐다. 이 과정에서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 의원 선거 당시 ICC 건설 지지 후보들이 전원 당선, 결정적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ICC 성사 주역의 한 명인 던컨 이그제큐티브는 민주당 주지사 경선 후보로 얼릭 지사의 잠재적 대결상대인 점 때문인지 이날 승인 발표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 도로는 첨단산업이 몰려있는 I-270 주변을 BWI 공항, 볼티모어 항 등과 바로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DC 북부 메릴랜드 근교지역의 날로 혼잡해지는 교통난 해소에도 큰 몫을 할 전망이다. <한국일보 권기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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