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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판매 크게 늘어

지난 4월 미 전역에서 거래된 신규 주택이 전월보다 4.9% 상승하며 계절 조정 연율 119만8000채를 기록했다.  3월 114만2000채에서 두 달 연속 상승한 수준이며, 상무부는 증가가 예상치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15만채 정도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최근 급등한 모기지 금리와 한 풀 꺽인 부동산 시장을 감안, 예상 밖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판매되지 않은 재고 물량이 2.4% 증가한 56만5000채로 늘어났다.  이 물량은 4월 판매 속도 기준으로 약 5.8개월치 정도의 공급 물량이다. 3월 6개월치에서는 소폭 줄어들었다.  새로 팔린 주택 중간 가격은 4월에 전월보다 2.8% 상승한 23만850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보다는 0.9% 상승했다. 중앙일보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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