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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조지아공장 건설 실무자 등 20여 명 애틀랜타 방문

기아자동차 한국본사와 캘리포니아 지사의 조지아공장 담당 실무관계자들이 지난 주말을 기해 전격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두 번의 착공식 연기로 한때 무산위기까지 나돌던 기아차 조지아공장건설 계획안이 결국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이 아닌가 하는 긍정적 추측이 우세적인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이와 관련한 조지아주정부측의 공식 언급이 있을 전망이다. 조지아주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일 가진 인터뷰에서 기아차 조지아공장 담당 실무자 일부는 이미 애틀랜타에 머무르고 있고, 오는 22일까지 한국본사와 캘리포니아 지사에서 총 20여 명이 애틀랜타에서 모여 공장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아차 실무자들이 이르면 내주께 이미 땅 고르기 작업이 일부 실시된 웨스트포인트와 라그란지시의 공장부지를 돌아볼 예정인 가운데 현재 시정부 관계자들과 만나기에 앞서 시간 및 장소 등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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