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지역개발 ‘바람’
던달크·랜달스타운등 재개발 한창 볼티모어카운티가 주거와 비지니스 상의 르네상스가 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짐 스미스는 볼티모어 이그재미너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수년새 카운티 곳곳에서 일어난 재개발과 부흥은 르네상스로 불러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운티에서 자랑한 성공적인 재개발 지역중 하나는 볼티모어시 동북부의 에섹스 지역 해안가. 한 때 개발업자는 물론이고 거주민들도 들어오기를 꺼렸던 이 지역은 카운티가 땅과 주택을 사들여 다시 재개발용으로 매각하면서 부흥을 맞고 있다. 695번과 인접해 버려진 벨트웨이 커뮤니티로로 불렸던 워터뷰(Waterview) 같은 지역은 지난 2002년 카운티 재정으로 땅을 사들였던 곳. 민간 개발업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카운티는 17만달러에 첫 주택을 팔기도 했다. 이곳 주택은 지난해 12월 32만5천달러에 매각될 정도로 선호되는 지역이 됐다. 이같은 재개발에 따라 볼티모어 카운티는 지난 2003년부터 2년간 약 1만1천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스미스 이그제큐티브는 밝혔다. 카운티가 재개발 르네상스에 들인 자금은 무려 8천만 달러. 카운티의 개발 계획은 지난 2001년 던달크(Dundalk) 지역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다. 이후 미들리버(Middle River)와 하워드 북쪽 랜달스타운(Randallstown)까지 확대됐다. 랜달스타운은 큰 마을이 아님에도 최근 홈디포(Home Depot)와 같은 대형 체인 마트가 입주를 결정할 정도로 번창하고 있다는 게 카운티의 설명. 이를 위해 카운티는 매우 낮은 융자와 그랜트, 세금 혜택 등을 제공했다. 이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200개가 넘는 새로운 기업들이 유입됐다는 것. 이같은 분위기는 볼티모어 북쪽 라크 래이븐(Roch Raven)과 파익스빌(Pikesville), 아버투스(Arbutus) 등지에서도 느낄 수 있다. 개발업자들은 이들 지역들과 함께 카운티 곳곳의 13개 지역을 거주자와 소매, 레스토랑 체인이 함께 입주할 수 있는 적지라고 꼽고 있다. 카운티는 최근 5백5십만 달러를 들여 던달크 지역의 낙후된 아파트단지를 매입하고 이를 새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2년 던달크 지여 투입된 7천만 달러의 사업 규모중 일부에 불과하다. 상대적으로 번화화고 안정된 커뮤니티로 평가되는 타우슨(Towson)도 변신을 꿈구기는 마찬가지. 전국 사업망을 가진 모 개발업자와 커뮤니티들이 재개발을 위한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중앙일보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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