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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마트 스털링지점 초고속 개장 화제

 ‘11월2일 건물주와 리스 계약, 11월3일 개점 공식 발표, 11월17일 개점’.  17일 개장식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그랜드마트 스털링지점(8호점)의 ‘초고속’ 개장이 화제다. 건물 리스 계약뒤 정확히 15일만에 새 지점 개장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끝내고 손님을 맞기 시작한 것.  그랜드마트 스털링지점의 매장면적은 4만5000평방피트. 미국, 한국, 중국, 아랍계 그로서리는 물론, 베이커리점, 화장품점, 비디오테잎 대여 코너까지 갖추고 있다.  통상 이정도 규모의 대형 매장을 새로 열려면 2~3개월은 족히 걸린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  그랜드마트측의 상상을 초월한 발빠른 새 매장 개점 비결은 본사 차원의 상시조직인 신규 점포 셋업팀과 산하 점포 전체 매니저들을 총 동원한 개장 총력전으로 요약된다.  그로서리 업계 경력 10년 이상의 각 분야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셋업팀은 일단 새 점포 개점 계획이 확정되면 주요 타겟 고객층과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 등 매장 컨셉 결정에 들어간다.  이번 스털링 매장의 경우, 이 지역의 가구당 연 소득이 12만 달러선인 점을 감안, 고급화 전략을 적용했다. 소비자 구매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한개 아이템에 대해 5~6가지 브랜드를 진열대에 함께 비치한 것. 이때문에 쌀의 경우 무려 40개 브랜드가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다 이 지역에 한인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감안, 한국 제품을 매장 입구에 주로 배치, 이제까지 타민족을 주요 고객으로 하던 기존 그랜드마트 매장 운영과 다른 ‘실험’을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본사 및 각 매장에서 긴급 차출된 매니저 8명은 각자의 전문분야에 따라 매장내 제품 진열 등 실무를 나눠 맡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야근은 기본. 한 매니저는 2주간 먼지 투성이인 매장내에서 밤낮없이 작업을 계속하느라 감기가 떨어지질 않았다고 실토했다.  이밖에 70명 정도의 인력이 계속 투입돼 제품을 진열하고 매장 마무리 작업에 매달렸다.  이처럼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다보니 야근수당 등 인건비 부담이 2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다른 경쟁업체에서 미처 대응을 준비할 시간조차 주지 않아도 된다는 ‘눈에 안보이는’ 영업상 이익이 있다고 그랜드마트측 관계자는 귀뜸했다.  이 관계자는 “신규 매장 개점 노하우가 점차 쌓이면서 이제는 매장 확장이 훨씬 손쉬워졌다”며 “내년에만 10개의 그랜드마트 신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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