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계 공격적 연말세일 준비”
자동차 개스값 및 겨울철 난방비 급등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소매업체들이 판매 진작 차원에서 예년에 비해 할인 시기를 앞당기고 할인폭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소비자들이 지난해 보다 대폭 인상된 겨울철 난방비 고지서를 본격적으로 받기 전 할인판매에 돌입, 소비자들이 주머니를 열도록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NPD그룹의 마샬 코헨 부사장은 “금년에는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할인폭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매업계의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4% 정도 증가하며 의류, 신발, 피부관리용 제품, 컴퓨터 관련 장비가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컨설팅회사인 WSL 스트러티직 리테일의 캔디스 콜릿 대표도 “소비자들 입장에서 매력적인 가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워싱턴일원의 한인 의류업체 등 소매업계도 아직 구체적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세일을 실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매업계가 이처럼 대대적 세일을 준비하는 것은 업계 입장에서 통상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연말대목이 한해 장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연말 매출액은 업체의 연간 매출중 25~40%, 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또 대부분 업체들은 연말 세일을 감안해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에 다소 공격적인 세일에 나서더라도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소매업계가 이같은 공격적 할인전략을 밀고 나가더라도 연말경기가 예년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국소매협회(NRF)는 18일 금년도 소매업계 매출 증가는 약 5.1%로 작년도의 6.7%에 비하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소비자들의 평균 지출액은 738달러로 가족을 위한 선물 구입에 대부분 지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책, CD, DVD, 의류, 평면 TV와 디지틀 카메라 등 가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장도선 기자
제목 | 등록일자 | 조회 |
---|---|---|
미국 버지니아 챈틀리 지역 부동산 정보 보고서 | 06/30 | 37 |
미국 버지니아 레스톤 지역 부동산 관련 레포트 | 06/18 | 44 |
워싱턴 부동산 시장 정보 요약 - Q2, 2025 | 06/17 | 69 |
2025년 하반기 워싱턴 D.C. 지역 주택시장 분석과 예측 | 05/19 | 134 |
가상자산 전략 비축 추진 비트코인·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도 포함 | 03/02 | 185 |
12월 기존주택판매 전월 대비 2.2% 증가 | 01/27 | 298 |
트럼프, 가상화폐 워킹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 | 01/23 | 317 |
미국 1월 주택시장지수 47…5개월 연속 회복세 | 01/16 | 300 |
트럼프=인플레는 아냐....호히려 디스인플레이 | 11/25 | 445 |
트럼프 미디어 가상화폐 분야로 진출 모색 | 11/21 | 441 |
'트럼프 거래' 재개에 달러-원 1,400원 돌파 | 11/11 | 389 |
미 8월 주택가격 작년 대비 4.2% 상승… | 10/31 | 415 |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감소…연속 청구는 3년만 최대 | 10/24 | 431 |
리플 CEO "대선서 누가 이기든 ' 의회 암호화폐' 우호적일 것" | 10/24 | 454 |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미국 대선 전, 금·비트코인 매수" | 10/24 | 4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