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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계속 낮아져

공장·사무실·소매업 등은 계속 점유될 전망
다가구 주택은 공급 증가로 공실률 미미한 증가 예상
 
상업용 부동산에서 공실률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렌트시장이 점점 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의 완만한 성장세와 함께 국제 무역의 증가가 이뤄지면서 렌트 여유가 좁아지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NAR은 사무실용 부동산의 경우 아직까지 급격하게 공실률이 높아지는 현상없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고 판단하면서 최근 국제교역이 늘어나는 추세속에 유통망의 확보와 이를 관리하는 공간, 그리고 교역에 따른 경제활동 등의 영향으로 꾸준히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로렌스 윤 NAR 수석분석관은 “상업 부문에서의 지출이 부동산 시장에 호재를 형성할 정도로 유리하게 움직여지고 있다면서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낮아지면서 거주용 아파트 공실률은 줄어드는 속도가 2배가 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의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내년까지 사무실 부동산의 경우 0.2% 포인트가 낮아지고 산업용의 경우 0.6%포인트가 낮아진다고 예상됐다.
그러나 다가구 주택의 공실률은 현재의 높은 점유율로 인해 큰 변동은 보이지 않은 채 계속 렌트 얻기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는는 것으로 전망됐다.

사무실용 부동산 시장
사무실용 부동산의 공실률은 지난 1분기에 보여졌던 15.7%에서 앞으로 2014년 3분기까지 기강동안 15.5%로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지역은 바로 워싱턴 DC로 공실률은 단 9.7%에 불과했으며, 뉴욕이 그 다음으로 9.7%, 그리고 아칸소주의 리틀록이 12.1%를 보였다.
사무실용 렌트는 앞으로도 올해 내에 2.5%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2014년에도 2.8%가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현재 점유되고 있는 사무실 공간의 면적은 올해말까지 3010만 스퀘어피트가 될 것이며, 내년까지 가면 모두 4160만 스퀘어피트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용 부동산 시장
공장 부지 등 산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보여지는 공실률은 올해 3분기에 약간 떨어져 9.3%에서 8.7%로 역시 낮아졌다. 점차 공장부지나 국제 교역의 증가로 인한 상품저장 등의 운송거점을 위한 공간 수요가 늘어난 탓이다.
산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로 무려 3.8%라는 빈공간 없어 보이는 상황을 보였고, 다음이 로스앤젤레스 4.0%, 그리고 역시 부두 지역인 마이애미가 5.9%, 시애틀이 6.4% 등의 낮은 수치를 나타내 공간이 거의 찬 모습을 보였다.

산업용 렌트 상황은 올해 2.4% 포인트가 더 늘어나고, 2014년까지 2.6% 포인트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산업용으로 렌트된 공간의 면적은 1억200만 스퀘어피트이며, 내년에는 1억580만 스퀘어피트로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소매업용 부동산 시장
소매업용 부동산 공간의 공실률 역시 떨어져 올 3분기에 10.6%에서 내년 3분기까지 더 떨어진 10.0%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역시 서부지역 빈번한 국제 교역이 이뤄지는 지역에서 더욱 공실률이 낮아 샌프란시스코가 3.9%, 코네티컷주 페어필드 카운티 4.1%,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5.0%,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5.5% 등으로 낮은 순서를 나타냈다.
앞으로도 소매업용 부동산 시장 렌트 역시 올해 1.3%가 늘어난 뒤 내년에도 2.3%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점유된 소매업 면적은 1180만 스퀘어피트이며, 내년까지 1820만 스퀘어피트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가구용 부동산 시장
다가구가 사는 부동산, 즉 아파트와 같은 공간의 상황도 공실률은 높아지는 방향을 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3분기에는 3.9%를 보일 전망이며, 내년 3분기까지 지금보다 0.1% 포인트가 늘어난 4.0%를 보일 전망이다.
이같은 다가구, 즉 아파트 시장의 공실률이 극히 미미하나마 증가하는 것은 현재 렌트시장의 수요를 보면서 건설사들이 다가구 주택을 늘리면서 다소 공실률이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늘어난다고는 하지만 아프트 등 다가구 부동산 시장에서 5% 미만의 공실률은 완전히 매진된 것과 같은 의미를 갖는 것이어서 수치상의 증감은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

현재 렌트시장이 가장 어려운 다가구 부동산 지역은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으로 고실률이 단 1.9%에 불과하며, 뉴욕 시라큐스가 역시 1.9%, 뉴욕시 2.0%, 샌디에이고 2.1%, 미니애폴리스 2.2% 등으로 나타나 있다.


최철호 선임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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