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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ickupimage.com
오르는 추세에 모두 적절한 전략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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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여간의 주택경기 침체의 늪에서 이제 벗어나 어느 정도까지 오를 것이냐는 것이 관건이 되고 있다.
이 시기에 소비자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가가 의문이다. 집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의 입장이 엇갈리겠으나 분명한 것은 이 두 상반된 입장에 놓인 경우 모두가 지금 무슨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시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만일 집을 팔려는 이라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인가. 집을 팔려는 이들이라면 당연히 지금 보다 높은 가격을 받으려 할 것이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처럼 오르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주택전문가들은 아직은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본다. 더 가지고 있다 보면 오르는 집값에 이전보다 나은 상황이 될 것이며, 게다가 에퀴티가 오르는 것도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만일 집을 지니고 있지만 언더워터인 집주인이라면 당연히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집값이 오르는 것이 급선무이며, 그나마 에퀴티가 있어야 집을 팔고 다른 집을 사려해도 융자를 더 용이하게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낮은 이자율은 앞으로 점차 사라질 것이다. 하루하루 이자율은 오르는 추세를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돌아보면 지난해 보다는 올해가 더 집을 팔기 유리한 상황이다. 융자의 금리는 아직 지난해 수준도 안되는 낮은 상황이며, 집값은 전문조사 기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략 3%~10% 사이의 인상폭들을 보인다고 저마다 분석하고 있다. 에퀴티의 경우에도 지난 2011년에 비해 지금은 평균 18%가 올라선 상황이다. 에퀴티가 오르니 재융자 하기에도 유리하다. 이전 경기침체 때 보다 대부분 자신의 크레딧 점수가 올라간 추세를 보이기도 한다. 어려운 경기침체때 한 때 급격히 낮아진 이들이 많지만 이들 대부분이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같은 상황에 사실 홈에퀴티 융자나 혹은 신용융자, 즉 라인오프 크레딧 등의 경우가 지난해 보다 현재 약 7%가 늘었다. 모두 지난 시기 보다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에 가능해지는 경우이다. 홈에퀴티 융자는 집을 가진 이들로서 융자금액보다 시세가 더 높을 경우 그 차액만큼의 규모내에서 자금을 융자해주는 것이다. 또 라인오프 크레딧이란 말 그대로 신용도 만을 믿고 융자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어려울 때 일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들이다. 그 상황이 나아졌다는 것은 모두 집값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융자를 해주는 쪽에서도 점차 융자 자체에 대한 염려가 적어지고 있다. HSH.com 사의 케이스 검빙거 모기지 전문분석관은 “렌더들이 점처 더 융자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모습을 보인다”면서 에퀴티 융자 이자율이 지난해 6.8%에서 현재 더 내려간 6.25% 선을 보인다고 말했다. 신용융자의 경우 더해지는 이자율도 내려가고 있다는 말이어서 융자시장은 눈에 쉽게 띠지는 않지만 해빙되고 있다는 점을 보인다. 최근들어서는 이상하게도 50만달러 선의 융자 보다 5만달러 규모의 융자가 더 까다롭고 서류작업이 더 많이 든다는 푸념이 론 오피서들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집을 사려는 이들로서는 어떨 것인가. 답은 간단하다. 더 오르기 전에 사는 것이 상책이다. 집을 사고난 뒤 더 오르면 싫어할 사람은 없다. 가격이 오르는 것을 현재로서는 뻔히 보는 시기이다. 아침에 나온 집들이 하룻사이에 경쟁자가 수없이 붙는 것을 집을 사려는 이들로서는 최근 겪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주변에서 융자가 어려우니 사려해도 어렵다는 말을 하지만 결격사유가 있어 융자가 나오지 않는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집을 사고 있다. 또 현금을 주고 다운페이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최근에는 집을 어떻게 해서든 구입하려 한다. 하루가 값이 달라지는 현실 때문이다. 일부에서 과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계절적 혹은 분기별로 비교해 볼 때 매매의 양이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코어로직사의 1분기 분석은 이전보다 집값 상승세가 둔화됐다는 점이나 상승 추세 자체가 꺽인 것은 절대 아니다. 오르는 집을 지니고 있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 사이에 격차가 커진다. 내놓지 않으려는 이들이 많고, 더 기다려야 막 벗어난 언더워터 상황에서 에퀴티를 더 확보하려 하는 이들도 쉽게 눈에 띤다. 그러다 보니 주택의 가격 인상추세는 수그러들지 않는다. 이제 주택시장의 현상은 왠만한 사람들도 익히 알고 있을 정도로 낯이 익은 상황이다. 실제 행동해야 하는 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리 집 사고 파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상황이다. 최철호 선임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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