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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경기 살아났다

MD 건축경기 살아났다..

전년 동기대비 12% 상승

 
볼티모어를 비롯한 메릴랜드 일원의 건축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AGCA(Associated General Contractors of America)의 켄 시몬슨 수석 경제학자는 볼티모어 일원 건축 분야 종사자수는 지난 3월 말 현재 전년동기대비 무려 7700개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339개 광역 대도시 중 152개 지역에서 증가했다.
건축경기 활성화에 따른 일자리는 주거용 건축, 즉 주택 건축이 진원지라고 시몬슨은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아파트와 콘도를 비롯해 싱글홈 등 신축 주택 건축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건축 경기 일자리는 또 소규모 리테일 센터나 낡은 건물을 재건축하는 분야에서도 증가하고, 신규 웨어 하우스 건축도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시몬슨 수석 경제학자는 파나마 운하 확대로 각종 자재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건축 수요를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메릴랜드 전체적으로는 건축 분야 종사자가 전년 동기대비 5%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시몬슨은 밝혔다.

허태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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