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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ickupimage.com
DC 렌트비 상승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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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렌트비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 일원의 중간 총렌트비는 지난 2009년 월 1365달러에서 2011년 월 1391달러로 올랐다. 이같은 상승폭은 전체 51개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가장 컸다. 이 기간 렌트비가 오른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워싱턴을 포함해 11개 지역뿐이었다. 주택 렌트비와 유틸리티비를 합친 총렌트비가 가장 비싼 곳은 캘리포니아의 새너제이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곳의 총렌트비는 2009년 월 1470달러에서 2011년 1460달러로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비쌌다. 워싱턴 일원은 렌트비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3위인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총렌트비는 월 1362달러에서 1345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워싱턴DC 듀퐁서클 지역의 방 하나 아파트의 렌트비는 월 2500달러 이상이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젊은층이 좋아하는 콜럼비아 하이츠에 있는 하이랜드 파크 아파트의 방 하나 아파트 렌트비도 월 2000달러가 넘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워싱턴 일원이 다른 지역보다 교육환경이 좋고 지역경제가 튼튼하기 때문에 유입인구가 증가, 렌트비가 비싼 것으로 분석했다. 도시연구소의 피터 테이션 선임연구원은 “젊은층이 워싱턴 일원에 일자리를 찾아 몰려오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워싱턴 지역이 기회의 땅”이라고 말했다. 박성균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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