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redit: pickupimage.com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1분기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

평균 0.5% 올라....워싱턴은 1.2%로 높아
질로우 전국 30개 지역 집값 분석 결과
 
지난 16개월간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미 전역 주요 30개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주택 가격이 1분기 들어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주택매물 부족에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면서도 매매가 줄어드는 경우는 지적됐으나 가격상승세가 둔화된 것은 주목되는 사안이다.

부동산 거래 정보 사이트인 질로우닷컴은 “올해 1분기 전국 평균 가격 상승폭은 0.5%로 지난해 4 분기 2.1%보다 대폭 낮아졌다”고 25일 밝혔다.
워싱턴 지역은 1.2%가 올라 다른 지역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지난해 4분기 2.3%보다는 상승세가 크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스탠 험프리즈 질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지만 과거처럼 빠르진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 상승 정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주택 시장이 건강할 때 연간 상승률은 약 3% 정도이며, 내년 3월까지는 약 3.2%가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택 경기 과열 때 큰 폭의 가격 상승과 큰 폭의 하락을 모두 경험했던 애리조나 피닉스, 캘리포니아의 서부 연안, 플로리다 마이애미 등 지역은 최근 들어 다시 두 자리수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질로우 측은 분석했다.

반면 뉴욕, 시카고, 세인트 루이스 등은 최근 다시 하락하고 있다.

험프리즈는 “재고 부족에 따라 거래가 원할치 않으며, 이에 따라 가격이 더 오르는 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주택 임대 비용은 0.9% 상승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9%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지역도 0.9%가 올라, 1년 전보다 3.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질로우 임대 인덱스는 워싱턴 지역 주택 임대료가 평균 2081달러로 전국 평균 1290달러보다 매우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제목 등록일자 조회
미국 버지니아 챈틀리 지역 부동산 정보 보고서 06/30 25
미국 버지니아 레스톤 지역 부동산 관련 레포트 06/18 38
워싱턴 부동산 시장 정보 요약 - Q2, 2025 06/17 59
2025년 하반기 워싱턴 D.C. 지역 주택시장 분석과 예측 05/19 124
가상자산 전략 비축 추진 비트코인·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도 포함 03/02 177
12월 기존주택판매 전월 대비 2.2% 증가 01/27 290
트럼프, 가상화폐 워킹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 01/23 309
미국 1월 주택시장지수 47…5개월 연속 회복세 01/16 286
트럼프=인플레는 아냐....호히려 디스인플레이 11/25 437
트럼프 미디어 가상화폐 분야로 진출 모색 11/21 434
'트럼프 거래' 재개에 달러-원 1,400원 돌파 11/11 382
미 8월 주택가격 작년 대비 4.2% 상승… 10/31 406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감소…연속 청구는 3년만 최대 10/24 425
리플 CEO "대선서 누가 이기든 ' 의회 암호화폐' 우호적일 것" 10/24 446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미국 대선 전, 금·비트코인 매수" 10/24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