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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집값은 서서히 상승세 이어갈 전망

2017년까지 집값은 서서히

상승세 이어갈 전망

주택분석기관들, 2012년부터 주택시장 정상적 모습 시작 진단
1998년~2007년 이어진 극심한 부침현상 마침내 안정됐다 평가
 
주택시장이 지난해 바닥을 친 뒤 이제 활기를 띠고 있다고 언급됐으나 사실은 이것이 정상화 궤도에 오른 것이며, 지난 수년간의 요동을 이겨내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으로 지적된다.

최근들어 주택경기가 활황세라고 언급되지만 사실은 침체에서 벗어나 통상시의 주택거래와 가격 패턴으로 돌아온 것을 두고 비교우위 측면에서 그같이 언급된 것이란 말이다.

이같은 패턴의 분석 측면에서 주택가격은 오는 2017년까지 5년동안 연평균 3.3%씩 오르는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파이서브사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케이스 쉴러의 예측에 이같이 나타나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뚜렷하게 주택시장이 정상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했다.
파이서브 수석 경제학자 데이비드 스티브 박사는 “2012년은 1997년 이후 주택시장이 정상적인 모습을 보인 첫번째 해로 기록됐다”고 분석했다.

1997년 이래 주택시장이 급격하게 가격이 오르고 과도한 성장세를 보였는가 하면 이후 2007년부터는 극한 침체기를 보였다는 말이다.

그 15년 기간동안에는 그래프로 그릴 경우 거대한 상승세를 거친 뒤 다시 극한 하락기를 겪는 요동의 패턴을 보였다.

특히 1998년부터 주택 거품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6년까지 기간동안에는 주택가격이 무려 연평균 5%씩 올랐었다. 그 과정에서 서프 프라임 모기지라는 이상한 상품이 나왔고, 이는 결국 주택시장 붕괴라는 결과를 낳았다.

주택거품이 꺼지면서 붕괴하자 2012년 9월까지 집값은 무려 30.5%가 내려앉은 것으로 계산됐다.

이같은 출렁거림이 그나마 다소 잠잠해진 것은 바로 2011년 말부터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9월 말까지 이전 12개월 동안 가장 많은 집값 가격차이를 기록한 지역은 오리건주 매드퍼드로 무려 9.7%의 차이를 보였다. 애리조나주 산타페가 8.1% 차이로 다음을 보였고, 몬태나주 빌링스는 5.5%, 뉴욕주 시라큐스 5%, 애리조나주 유마 4.8% 등을 순서를 보였다.

같은 기간동안 가격이 오히려 더 내려간 지역으로는 마이애미가 10.7% 더 떨어져 최악의 지역이었고, 다음이 미시간주 워렌 9%,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8.6%, 플로리다주 올랜도 8.3% 등의 값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실 주택가격이 열기를 띠기 시작한 때는 지난해 말 4분기부터라고 정확하게 언급된다. S&P 케이스 쉴러 분석에 의하면 그 때부터 주택가격이 연평균 환산치로 평균 7.3%가 오른 것으로 나타나 있다.

신규주택의 경우 미 센서스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2월부터 15%나 더 많은 집이 매매됐던 것으로 나타나, 1년전에 비하면 무려 30%가 급증한 셈이다.

주택시장에서는 최근 신규주택의 물량이 그래서 4.1개월치분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집계돼 있다.

새집이 시중에 나와있는 양으로는 2005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낸 것이다.
아뭏든 2012년은 이같은 높고 낮은 큰 폭의 격차 행진을 누그러 뜨리고 이전 주택시장의 평정상태가 나타나기 시작한 해로 간주된다.

2011년 9월부터 2012년 9월까지 1년 기간동안 미국내 집값은 평균 3.6%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파이서브사가 추적한 전국 384개 대도시 지역의 대상주택들 가운데 무려 62%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고, 이같은 오른 주택의 비율은 그 1년전 보다 12.5%가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다시말해 2010년 9월부터 2011년 9월 사이 전국 384개 지역 집값 오름세 평균은 그 보다 낮았다는 말이다.

대부분 극심한 집값 폭락을 겪었던 지역에서는 이후 또 다시 큰 폭의 증가 현상을 보이기도 했었다. 예를 들어 애리조나주 피닉스 시의 경우 12개월 동안 보여진 집값 회복세는 차이가 무려 21%나 내는가 하면 디트로이트시 역시 16%의 회복률, 산호세 역시 12.5%가 금새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반면에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는 그 새에도 8.1%가 떨어지기도 했고, 조지아주 브런스위크의 경우도 7.1%가 내려갔다.

올해 연말쯤에는 미국내 주요 대도시 지역 대부분에서는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그 와중에 이어지는 주택압류분은 오르는 집값의 열기를 다소 식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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