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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ickupimage.com
워싱턴 시장은 셀러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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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 부동산시장이 완연한 셀러스 마켓(Seller’s Market)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메이슨대 지역분석센터와 부동산비즈니스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워싱턴 부동산시장은 주택 거래가격은 오르고 매매기간은 빨라지는 데 반해 매물은 부족해지는 전형적인 셀러스 마켓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셀러스 마켓에서는 집을 파는 주택주가 거래에서 주도권을 갖는다. 워싱턴 일원의 지난 1월 주택거래 중간가격은 34만3200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상승했다. 이 기간 타운하우스와 콘도, 싱글홈의 중간가격은 각각 13.3%와 13%, 3.8% 올랐다. 1월 주택거래 중간가격은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41만5000달러로 작년 1월보다 12.9%,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 36만5500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 상승했다. 1월 거래량은 2497채로 작년 동기의 2343채보다 6.6% 많았지만 전달인 작년 12월의 3323채보다는 24.9%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는 계절적 요인으로 예년 패턴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1월에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은 6049채로 작년 동기의 10만95채보다 40.1%나 감소했다. 집이 팔리기까지 시장에 나와있는 기간은 63일로 지난해 86일보다 23일이 단축됐다. 전문가들은 상당수 주택주가 집을 팔고 싶어도 융자금액이 현재 주택시세보다 많은 깡통(언더워터) 주택이기 때문에 매물로 내놓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시장에 매물이 적기 때문에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아도 이사갈 집을 구하기 어려운 것도 또다른 요인으로 보고 있다. 박성균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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