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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로 돌아선 부동산동향
상승세로 돌아선 부동산동향 지난해 초 주택시장에서는 전문가 마다 전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장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주택시장이 살아난다는데 과연 그런가 하는 의구심이 남아 있는데다 실제 경제의 모습은 썩 좋지 않았기에 좋아진다는 말을 쉽게 납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한해가 저물어 과연 지난해 주택시장 경기를 점쳤던 이들이 어떤 전망을 해 그것이 옳았느냐 하는 비판을 해볼 수 있는 시기가 됐다. 지난해를 전망하는 것이니 2011년 말에 2012년을 전망한 것들이다. 주택전문 웹사이트인 질로우 닷 컴과 벌시노믹스 LLC라는 기관은 미 전역의 경제학자 1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해 2011년의 주택시장 전망을 하게 했다. 이들이 과연 얼마나 2012년의 전망을 정확하게 맞췄는가는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100명 가운데 응답한 94명 가운데 42명은 2012년에 주택가격이 다소 내려가는 부진을 이어갈 것이며, 좋아져도 가격이 당시 수준에서 별 차이 없는 상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52명은 다소 오그러거나 혹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주택가격 지수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케이스 쉴러 지수를 근거로 한 분석을 했다. 이들은 가장 긍정적으로 본 이들 마져도 그리 큰 상승전망을 하지 못했었던 것이 사실이다. 고작해야 AXA 투자매니지 회사의 컨스턴트 헌터 만이 2012년에 집값이 4.4% 오를 것이라고 봤었다. 그런데 실제 S&P 케이스 쉴러의 이후 분석결과 지난해에는 집값이 4.3% 오른 것으로 나타나 헌터가 제대로 전망을 했음이 드러났다. 상승을 점친 다른 이들은 고작 2012년에 약 3%가 오를 것이라고 본 것이 그나마 긍정적인 전망을 한 것이다. 무턱대고 무모하게 급상승을 점친 전문가도 있다. 아모드 울프사 수석투자가인 존 브라인졸프센은 무려 집값이 10%나 오른다는 분석을 내 눈길을 끌기도 했었다. 이런 현상은 최근에도 이어졌다. 올해 집값 전망을 하면서 100명의 주택전문가들은 평균 3%가 올해내에 오른다고 점쳤다. 올해라는 한계를 넘어서 오는 2017년까지 집값이 무려 23%나 오를 것이라고 보는 이도 있다. 무려 96명의 전문가가 그들의 전망을 공개했는데, 올해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본 이는 단 7명에 불과하다. 올해 오른다는 이들 가운데에는 무려 7.2%가 상승할 것이라고 본 이도 있고, 오는 2017년까지 39%가 오를 것이라고 보는 이도 있다. 반면에 떨어질 것이라고 본 이 가운데에는 2%, 3% 등을 점친 이도 있다. 집값의 전망은 물론 다양한 경제지표를 현실에 얼마나 잘 적용시키느냐를 타진하는 것이라 본다. 그런 전망치는 차이가 나는 것이 정상이고, 이를 얼마나 정확하게 보느냐는 것은 자신의 이름을 건 일이다. 그러나 그 뒤에 아무도 자기 전망치가 틀렸다고 반성하거나 사과하는 이들은 없다. 단지 던져놓고 맞으면 자기가 잘 한것이며 틀리더라도 그냥 슬쩍 넘어가기 일수이다. 그러는 동안 수많은 소비자들은 이들의 말을 믿을까 말까를 고민하며, 방향잡는데 큰 의지를 하면서도 그 책임은 스스로 지는 현실이다. 올해는 오르는 수가 많은 것이 맞기를 기대해 보면서 아직도 구매를 망설이는 분은 적극적인 자세로 현실을 직시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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