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4분기 경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발표됐다.
연방 상무부가 30일 발표한 데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4/4분기에 미국 경제가 0.1% 위축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완만하게 경제가 성장한다고 발표돼왔고 실제 그런 모습들이 이어졌었으나 지난해 말에는 정작 부진했던 것이다.
연말에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시작과 비슷한 4/4분기 경제는 위축이라는 말 자체가 잘 생소하지만 어찌됐든 엄연한 현실이다.
지난해 주택시장의 모습을 보면 주택매매가 감소했던 시기와도 맞물리는 점이라 어찌보면 경제가 약해져 주택매기가 감소했는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러나 많은 주택전문가들은 실상 경제가 약해졌기 때문에 주택매매가 다소 감소했다는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지난해 말 주택매매의 감소세는 매기는 활발했으면서도 매물이 없어 줄어든 절대 감소였다는 점이 누누히 강조된다.
경제학자들은 주택경기가 오히려 약한 경제에 도움을 줘왔다는 지적을 많이 한다.
실제 주택건설 경기가 건설사들의 물량 감소로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이어진 건설물량은 오히려 경제 전반에 도움을 준다는 평이었다.
주택시장 붕괴로 인해 전반적인 경제가 휘청했었지만 최근에는 주택경기가 있어 그나마 경제에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즉 주택 한 채를 짓는데 필요한 인력을 경제쪽에서 환산하면 3명의 고용효과를 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거기에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미국민들의 소비가 그나마 지출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엄연히 도움을 줬다고 분석된다.
주택 소유자들은 집값이 오르면 실제 손에 돈이 들어오지 않더라도 소비지출을 늘리는 경향을 보인다.
오른 만큼 자신이 수입을 늘린 것으로 간주하는 심리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주택시장과 경제가 따로 돌아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실제 4분기 이전까지 미국 경제는 매 분기마다 약 3.1%씩 성장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렇기 때문에 고용이 꾸준히 있어와 새로 일자리를 갖는 이들이 생겼고, 이들은 일자리 확보 이후 집을 마련하기 위해 주택시장을 찾기 때문에 주택시장은 경제와 맞물린 것이다.
지난해 전반적인 경제지표는 2.2%의 성장으로 마감됐다. 4분기에 비록 거의 미미한 위축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미진하다고 평가될 수 있지만 어찌됐든 성장을 이어왔다.
매년 3-4%의 성장세가 유지돼야 그나마 경제가 괜찮다고 하지만 2.2% 성장은 그야말로 미미한 성장이다.
이 때문에 아직 경제쪽에서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계속해서 0금리시대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입장이고 꾸준히 장기채권 매입을 통한 자금방출을 이어왔던 기조를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다.
주택시장으로 볼 때 12월에 주택매매의 수량은 줄었지만 오히려 가격은 더 오르고 있는 추세는 이어왔으니 올해에도 이 기조는 그래도 유지될 것이라고 보인다.
올해 이미 주식시장은 사상 최대수치인 14000대를 곧 넘어서며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자처를 찾는 자금의 흐름이 서서히 주택시장에서 주식으로 갈 공산이기에 주택시장의 기조는 변동없어 보인다.
Photo Credit: pickupimage.com
주택시장은 계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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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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