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어떻게 꾸미고 어떤 마케팅으로

이렇게 리스팅 가격이 결정되었다면 이제는 집을 어떻게 꾸미고 어떤 마케팅으로 내 집을 내 놓아야 할까?

이렇게 리스팅 가격이 결정되었다면 이제는 집을 어떻게 꾸미고 어떤 마케팅으로 내 집을 내 놓아야 할까? 내 집을 마켓에 내 놓는다는 것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 집에 들어와서 살 수 있도록 판매를 한다는 것이다. 이 집은 내 집이고 내 집이 이 동네에서는 가장 좋은 집이라고 자랑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내 집을 마켓에 내 놓고 다른사람이 들어와서 살 수 있도록 판다는 것은 결국 철저하게 개인적인 취향이 배제되야 한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자면 집에 개인적인 취향에 의한 어떠한 장식이라던지 개인적인 물건을 놔둔다는 것은 다른 바이어들로 하여금 이 집을 살 수 있게하는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라는 말이다. 페이트 색을 자기가 선호하는 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리 선호하지 않는 색으로 한다던지 가족 사진이 사방에 걸려 있다던지 특히 아기자기한 여러 개인 취향에 의한 장식물들이 사방에 있다던지 하는 것은 결국 집을 파는데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내 취향에 맞게 나름대로 이쁘게 꾸민다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은 최대한 사람이 사는 듯 살지 않는 듯 어떻게 보면 좀 썰렁하다 싶을 정도로 물건을 최대한 치워야지만이 비로소 다른 바이어들이 이 집에 들어올 때 자기가 여기있는 소파에 앉아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아이들과 식사하는 모습이 상상이 가능해진다. 그럼 이렇게 집을 말끔히 정리를 했다면 이제는 마케팅이다. 부동산 마케팅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흔히,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일단 모든 리스팅은 MRIS란 시스템에 등록을 하게 되어 있다. 이것은 담당 부동산전문인이 알아서 할 일인데 그런데 그만큼 중요한 단계이니만큼 제대로 올렸는지 한번쯤 확인해 보는것도 좋다. 내용도 중요하고 또 거기에 올라가는 사진은 더더욱이 중요하다. 요즘 홈 바이어들의 80% 이사이 일단 인터넷으로 집을 찾고 또 거기에 올라있는 사진을 먼저 보고 집을 보러간다고 한다. 그리고 모든 사이트에 있는 리스팅들은 MRIS에 올라있는 내용과 사진을 거의 모든 사이트들이 공유하게 된다. 그만큼 처음 MRIS에 올라가는 내용과 사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용은 최대한 자세하게 사진은 최대한 밝고 넓고 이쁘게 찍어야 한다. 사진이 그만큰 중요하게 작용을 하기 때문에 때로는 사진작가의 도움을 받아서 촬영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일단 인터넷으로 시작하고 팬시한 팜플렛을 만들고 또 락박스를 설치하고 에이전트들이 집을 볼 수 있는 여러가지 환경을 조성해준다. 이렇게하면 일단 집을 내 놓을 준비는 거의 끝난것이다. 이제 바이어들을 맞이하고 그들의feedback을 알아보는것도 아주 중요한 단계이다. [워싱턴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