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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 내달부터 임대주택 쏟아진다

워싱턴 일원 내달부터 임대주택 쏟아진다…

2008년 착공 아파트 6000 세대 등 대량 유입

신규 착공도 증가…임대료는 높아
 
워싱턴 일원 주택 임대시장에 조만간 수 천여 신규 세대가 유입될 예정이다.

그 동안 지속적으로 오른 임대료와 턱없이 부족한 물량, 까다로운 임대 조건 등 악재 속에서 임대 주택을 구하는데 애를 먹었던 세입자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다.

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2008년에 착공됐었던 신규 아파트6000세대가 다음달부터 임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경기침체 여파로 한 동안 주춤했던 주택 건축 시장이 지난해부터 눈에 띄게 활기를 되찾았다며 DC에서 버지니아 매나사스에 이르기까지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아파트 들이 1만5000세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특히 DC의 H스트리트와 마운트 버논 트라이앵글 지역을 따라 신규주택 건축이 활발해 졌다.

페어팩스와 베데스다, 실버 스프링 지역도 눈에 띄게 임대주택 건축이 늘고 있는 지역으로 꼽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건축 중이거나 곧 시장에 나올 주택들은 대부분 'A급' 수준의 아파트로써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 뉴욕시에 유입되는 신규 유입 주택이 2500세대인 점과도 크게 비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싱턴 일원에 신규 주택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지만 임대료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 조사 업체인 레이스 리서치에 따르면 DC에서 평균 주택 임대료는 월 1501달러다.

다른 대도시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았다. 애틀랜타의 경우 평균 868달러, 오스틴은 928달러, 시애틀과 마이애미는 가각 1085달러와 1113달러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1081달러다.

이성은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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