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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ickupimage.com
주도권 매입자서 매도자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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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국의 주택가격 동향이 항상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의 집값이 1년전에 비해 1.1%가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5월 들어서는 전국적인 주택가격 평가에서 전달보다 0.4%가 인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전문 기관인 코어로직사(CoreLogic)사는 5일 미 전역의 4월 주택가격이 1년전에 비해 1.1%가 상승했으며, 2년 연속 계속해서 상승한 것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과 비교해 볼 경우 판매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4월에는 집값이 한달만에 2.2%가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숏세일과 압류된 주택을 제외한 순수 주택매매를 놓고 분석해 볼 때 집값은 3월보다 4월에 무려 2.6%가 오른 것이며, 1년전에 비해서도 1.9%가 상승한 것이라고 코어로직사는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최근들어서 매월 주택가격 증가가 꾸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제 주택시장의 동향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안정화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택시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안정화하고 있다는 것은 바로 주택매매가 서서히 늘어나며 가격 또한 오르는 추세를 보이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코어로직사 애난드 내라탐비 CEO는 “주택시장은 현재 제한된 공급물량에 반응하고 있다”고 말해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서서히 모라자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언급을 내비쳤으며, “아주 낙관적인 신호들이 주택산업 전반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게 한다”고 말했다. 코어로직사는 4월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으로 애리조나주를 들고 있으며 인상율은 8.8% 라고 분석했다. 다음으로는 워싱턴 DC 지역으로 무려 6.4%가 올랐다고 밝혔다. 아울러 플로리다주(5.5%), 몬태나주(5.4%), 유타주(5.4%) 등의 순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어로직사는 예시했다. 반면 가장 가격이 떨어진 지역으로는 무려 11.9%가 하락한 델라웨어주를 들었으며, 다음으로는 일리노이주(-6.8%), 앨라배마주(-6.6%), 로드 아일랜드주(-6.2%), 그리고 조지아주(-5.6%) 등의 순서를 나타냈다. 주택가격 평가에서 전국적인 평균치로 볼 때 5월들어서는 0.4%가 인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분기별로 볼 때 이번 분기는 지난해 11월 이래 첫번째 집값이 오른 분기가 됐다는 설명도 붙여졌다. 코어로직사는 주택가격 변동 분석을 하면서 매번 미 전역을 4개의 지역별로 나눠 이행하면서 발표하는데, 분기별로 볼 때 가장 많이 집값이 오른 곳을 서부지역으로 평가했다. 분기별 집값 동향에서 서부는 2.7%가 오른 것으로 평가했으며, 중서부 지역은 오히려 2%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고, 북동부 지역의 경우에는 0.4%가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남부 지역의 경우에도 1.2%가 오른 것으로 평가했다. 이처럼 일부 떨어진 지역도 있으나 집값이 전국적인 평가에서 상승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서는 이제 “집 매매는 그동안 수요가 없었던 상황에서 매입자 위주로 이뤄져 왔었으나 점차 파는 사람 위주로 바뀌고 있는 것 아니냐”는 볼멘 소리도 나온다. 부동산 전문 기관 레드핀(Redfin)이 최근 미국민 1208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무려 49%의 의견이 이제 부동산을 구매하기 아주 좋은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분기에 보여진 같은 질문에 대해 56%가 그렇다고 한 것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많은 이들이 줄어든 것이다. 반면 집을 팔아야 할 때라고 대답한 이들은 28%로 나타나 역시 지난 1분기 때 보여진 13% 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이 말은 이제는 주택을 팔아야 하는 시기가 되고 있다고 믿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사야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은 주택시장과 팔아야 한다고 믿는 이들이 많은 주택시장은 분명히 차원이 다른 것이다. 또한 응답자의 58%가 주택가격은 이제 올해내에 오를 것이라고 믿고 있었으며, 이는 1분기 때 보여진 34% 보다 훨씬 늘어난 것이다. 집을 사려는 사람들 역시 최근 주택시장에 매우 호감을 가진 상황이며, 특히 낮은 융자 이자율을 그 이유의 첫번째 사유로 꼽는다. 그러나 주택압류 물건이 많은 시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점점 살 수 있는 집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사야 한다고 믿는 이들의 배경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 레디핀은 이같은 근거로 최근 집을 사려할 경우 거쳐야 하는 경쟁 상황은 주택시장의 침체라고 보기에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무려 71%의 응답자들이 집을 사려할 때 경쟁 상황을 겪었으며, 이때 집값을 올려 제출했어야 했다고 밝혀 주택시장은 이제 서서히 파는 사람 위주의 시장으로 어느 덧 바뀌고 있다는 평이 많다. 최철호 선임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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