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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pickupimage.com
"주택 시장, 올해 바닥 칠 것"…질로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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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 대부분의 주택시장에서 올해에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고 하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주택전문 사이트인 질로우 닷 컴이 분석한 ‘질로우 주택가치전망’에서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올해 주택가격이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직 그렇지 못한 지역의 경우에도 올해내에 바닥을 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질로우사는 전망 보고서에서 “모든 경제적 측면을 살펴볼 때 1분기의 마지막 시기에 이미 봄철 매기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긍정적인 뉴스들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미 올초에 일부 지역에서 보여진 가격인상 모습이 올해 내내 이어질 지 여부는 불확실 하지만 이미 주택시장에서는 불꽃들이 일기 시작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질로우의 분석에 따르면 미 전역의 30개 지역 가운데 모두 19개 지역에서 주택가격이 바닥을 보일 것이라고 봤으며, 이후에는 상당한 주택가격 인상 모습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더욱이 가장 주택시장 붕괴가 심했던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비롯해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템파 등지에서는 내년에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수치까지도 예측해 피닉스의 경우에는 무려 6.5%의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마이애미와 포드 로더데일은 5.6%의 인상, 템파 지역은 2.5%가 오를 것이라고 각각 전망됐다. 반면에 올해에도 계속해서 가격이 내림세를 보일 시장 지역으로서는 애틀랜타를 비롯해 시카고 지역 등이 예시됐다. 애틀랜타의 경우에는 앞으로도 약 4.1%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으며, 시카고 지역은 약 3.8%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반적인주택의 가치는 지난 3월에 0.5%가 올라간 것으로 질로우 닷 컴은 분석하고 있다. 질로우 자체 분석으로 볼 때 이는 지난 2006년 5월 이래 가장 큰 폭의 인상으로 평가됐다. 이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케이스 쉴러 가격지수와 비교해 볼 때 다소 상반된 분석이기도 해 소비자들로서는 다소 의아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S&P의 케이스 쉴러 가격지수는 지난 2월에 주택가격이 200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으며 6개월 연속해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 질로우는 주택가격이 지난해 4분기 이래 올 1분기에는 0.5%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평균 주택가격(중간가격이 아님)은 14만6200달러로 평가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할 때 올 3월에는 가격이 약 3.1%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고, 올 1분기에는 다행스럽게도 주택 가치가 분기말에 가서 오르는 추세를 보이며 끝냈다는 점을 질로우는 지적했다. 이 때문에 질로우사는 3월에 보여진 강한 반등세에 주목하면서 “고무돼 있다”고 기술했다. 질로우는 “올해 1분기 지표들로 봐서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으나 올해내에는 미 전역에서 차분한 모습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곳이 많으며 언제 주택가격이 오를지를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분명한 것은 2013년에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점에서 올해는 바닥을 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봤다. 질로우는 내년에도 미 전국의 주택평균치는 0.4%가 내릴 것으로 보는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현재 바닥세를 치는 모습이어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닥을 친 지역으로는 보스턴을 비롯해 댈러스, 덴버, 마이애미, 올랜도, 필라델피아, 피닉스, 피츠버그, 세인트 루이스, 템파 등의 도시 지역을 꼽았다. 게다가 볼티모어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등지에서는 올해 내에 바닥권이 지날 것으로 전망됐다. 질로우는 이같은 전망의 근거 가운데 하나로 주택가격이 워낙 내려간데다 지금의 융자이자율을 보면서 소비자들은 올해가 바로 집을 사야할 때라는 인식을 모두 하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질로우의 예상에 의하면 워싱턴 DC지역은 올해 분명히 바닥을 친 뒤 내년에는 가격이 평균치로 0.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를 지역으로는 피닉스시로 무려 6.5%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됐다. 이어서 마이애미와 포트 로더데일로 5.6%, 템파 2.5%, 로스앤젤레스 0.9%, 뉴욕 0.2% 등으로 상승폭이 전망됐다. 질로우는 또 렌트 시장 전망에서 대도시 지역의 70% 가량은 인상된 모습을 나타냈다고 분석하고, 이같은 렌트가격의 인상은 집사는 매력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3월들어서는 주택압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지적하고, 3월 매매 주택의 2.05%가 압류주택이었으며, 이는 새로운 최고치였다고 분석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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