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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회복기가 시작된다

본격적인 회복기가 시작된다 미국의 경제가 생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빠른 경제 개선활동이 지난해 말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미 전체의 국내총생산(GDP)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더라도 3.0%가 4분기에 성장했다. 상무부 집계에 따르면 당초 계상됐던 지난해 4분기의 성장률 2.8% 보다도 더 높게 나타났다. 경제학자들은 당초 2.7%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이는 다소 기대 보다도 더 높은 성장률인 셈이다. 이같이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소비자들의 지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는데다 상업용 건설분야에서 눈에 띠게 호전된 상황이기 때문으로 받아들여진다. 상업용 건설부문과 소비자들의 지출 증가는 바로 부동산의 직전단계에서 보여지는 경제상황이다.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어나고 쇼핑이 많아지면서 상업용 건설, 즉 쇼핑센터나 영업장의 증축이나 신규건설은 경기가 점차 풀리고 있다는 직접적인 반증이다. 아직 실업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나타나는 이같은 현상은 자칫 허수로 분류될 수 있기도 하다. 단순히 단기적인 과소비가 그 원인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상업용 건설부문의 경우에는 일시적인 소비 증가라는 단기패턴에서 보여진 현상을 기반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적어도 그에 상응하는 장기적인 예측기반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는 말이다. 소비자 지출은 지난해 4분기에 2.1%가 증가한 것은 사실상 예전보다는 적은 증가이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2.1%의 지출 증가는 움직이지 않던 경제가 그만큼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말로 풀이된다. 전혀 꼼짝을 하지 않고, 오히려 뒤쳐질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치가 눈에 보일 만큼 증가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성장의 단면이다. 쉽게 말해 죽었던 말이 다시 숨을 쉬고 살아 일어서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사막의 황량한 땅에서 물도 제대로 없는 곳에서 죽었다고 생각되던 말이 다시 일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소비지출이 늘어나고 상업용 건설이 확대되면 그 다음 단계는 부동산이다. 이미 한인사회에서는 주택구입과 관련, 일부에서는 목이 좋고 상태가 좋은 주택은 수십명이 몰려들고 있다는 말이 흔치 않게 들린다. 누군가 분위기를 잡자고 좋은 소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이런 수요가 발생한 것을 두고 회자되는 말이다. 올 겨울이 그리 춥지 않았던 것과 같이 부동산 역시 지난해 말부터 피어난다는 조짐이 곳곳에서 들린다. 비록 신규주택은 매매가 줄었다고 하지만 기존주택의 매매가 크게 늘어난 것은 이만한 여력의 경제에서 감지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봄은 우리가 인식하고 있기도 전에 춥지 않은 겨울속에서 이미 우리곁에 와 소식을 전하고 있다 존경하는 우리한인 분들은 열린마음으로 주류사회의 흐름을 읽어가는 지혜를 가졌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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