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의 지난해 4분기 아파트 공실률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파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임대료는 오르는 추세다.
최근 부동산 조사업체인 레이스(Reis)사에 따르면 버지니아 외곽 지역의 지난해 4분기 아파트 공실률은 3.8%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대비 1.2%포인트 떨어졌다.
메릴랜드 외곽 지역의 공실률은 지난 4분기 4.3%로 전년동기 5.0%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워싱턴DC의 경우 이 기간 아파트 공실률은 4.7%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 5.5%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공실률의 하락은 계속되는 인구유입과 주택압류 등 경기침체 여파로 임대주택으로 옮기는 이들의 영향이 컸다.
또한 수요 증가로 이 기간 임대료는 올랐다.
버지니아 외곽 지역은 지난해 4분기 임대료가 전년동기 대비 2.4%, 메릴랜드 외곽 지역은 2.1% 각각 상승했다. 워싱턴DC는 2.5%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평균 공실률도 지난해 4분기 5.2%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6.6%보다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임대료도 이 기간 2%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은 기자
Photo Credit: pickupimage.com
공실률 떨어지고 임대료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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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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