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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주저할 때 나서자

남들이 주저할 때 나서자 주택융자 전문기관인 패니메와 프레디맥의 한 조사를 보면 고용시장에서는 제 3의 지역이 존재한다고 간주된다. 제 3의 지역이란 바로 고용의사가 있는 근로자로서 현재 실업상태인 이들로서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9% 이상이 된다. 이들은 고용을 해야 한다는 이면에 바로 어떻게 해서든 살 곳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근본적으로 크게 자리하고 있다. 전체 미국민 가운데 무려 26%는 자신의 직업 안정성에 우려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현재 실업상태인 9%까지 합칠 경우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약 3분의 1은 직장에 대해 불안해 하는 셈이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 직장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이라고 해서 언제나 안정적이라고 할 수도 없다. 아마 이같은 입장을 고려할 경우 전체의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절반 이상은 직장과 관련해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고 할 것이다. 이들의 불안 이면에는 바로 자신이 살 거처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식주의 한부분인 주거공간에 대한 의식이 크다. 그러나 이를 역으로 볼 때 주거공간 즉 주택에 대한 욕구는 이 때문에 경기의 좋고 나쁨을 떠나 언제나 항상 있는 것이며, 생활의 수준에 따라 그 욕구가 현실로 실행되는가 여부를 가늠한다고 하겠다. 지금처럼 실업률이 높고 그나마 유지하는 직장이라도 불안한 상황이라면 그 욕구가 현실로 나타나기 어렵다. 주택에 대한 욕구의 현실적인 행동은 크게 집을 구입하거나 혹은 렌트를 하는 방향 등 2 가지로 정의된다. 이같은 2가지의 현실적인 주거공간에 대한 욕구현실화는 역시 현재의 경제상황에 따라 구입하느냐 혹은 렌트하느냐로 귀결된다. 주지하다시피 현재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해결책을 찾는 이들이 선호하는 방안은 렌트이다. 때문에 렌트 시장은 현재 거의 포화상태를 넘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항상 일반적인 생각을 하면서 기회를 잡기란 어렵다. 누가 언제 어디서 성공을 하는 이들은 언제나 일반적인 생각을 벗어나 역발상을 하거나 혹은 남보다 앞서 행동을 추구했던 이들이다. 이런 관점에서 지금 역발상이라고까지 하기는 어렵지만 남보다 앞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요소는 바로 집을 마련하는 방안으로 꼽힌다. 융자도 어렵고, 직장도 불안하고, 집값은 계속 하락하는데 무슨 집을 구입하나 하는 생각은 바로 일반적인 생각이다. 이같이 남들이 하는 일반적인 생각을 유지하면 계속해서 남들과 같이 움직일 것이며, 기회를 잡기는 어렵다. 융자도 잘되고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 그런 시점에 다다를 경우에는 이미 집에 대한 수요는 높아져 오히려 더 어렵게 된다. 융자는 이자율이 낮고 집값은 추락한 상황이라면 부동산계에서는 더 할 수 없는 호재라고 한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융자가 사상 최저치를 이어가고 집값이 이처럼 낮아진 때를 만나기란 거의 한번 있을까 말까한 상황이다. 때문에 부동산 종사자로서 지금을 평가라하면 주저없이 집을 살 기회라고 단언한다. 30년 이자율이 4%선에 다다르고, 집값이 지금처럼 낮은 수준이라면 이같은 기회는 미국 생활에서 평생 거의 없는 한번의 기회이다. 융자가 어려워 사기 힘들지 않느냐는 일반적인 생각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미국의 꿈 가운데 내집마련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는 용기 있는 행동이다. 또 한가지의 호재는 바로 렌트 시장의 수요폭발이다. 집을 살만한 여력이 작아 융자 상환금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로서는 렌트시장 마져도 큰 도움을 주는 형국이니 이를 외면하는 것은 호기를 버리는 것이다. 렌트 시장의 호재는 여력이 작은 이들에게도 바로 여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말이다.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것은 능력이 아니다. 남들이 주저할 때 행동하는 것이 능력이다. 지금은 부동산에 관한한 이같은 능력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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